여씨춘추 썸네일형 리스트형 [잡지기자 클리닉] 칼럼 한 편 써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1) 함께 읽으면 좋아요! 2012/11/28 - [잡지기자 클리닉] - 칼럼 한 편 써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2) 칼럼 한편에 녹아 있는 기자 역량 중국 진나라 때 재상 여불위. 어느 날 당대 일류 문객들을 동원해 여씨춘추를 집필한 뒤 성문 위에 그 책과 천금을 내놓고는 큰소리쳤다. "이 책에서 한 자라도 더할 수 있다면 내 저기 내건 천금을 가져가도록 하라" 대단한 자존심이다. 이 말은 읽을 때마다 조금씩 바람 빠지듯 빠지던 열정을 아프게 꽉 쥐어짜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면 다시 정신 차리고 책상 위에서 열정을 불사른다. 기자라면 저 정도 자존심은 있어야 할 것 아닌가. 그러곤 한숨 섞인 반성도 이어진다. '난 언제 저렇게 큰소리 쳐보나?' 이후 여씨춘추에 대해 이렇다 할 반론이나 시비할 사람도 없었다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