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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먹다

2. 일본 오노미치 쇼유 라멘_총 364kcal, 용량 116g의 깔끔한 간장맛의 국수라면

제 품 명

 오노미치 쇼유 라멘(액상스프)

 제 조 국

 일본

 내 용 량

 116g

 탄수화물

 60.7g(19%)

 최종평가

 본 포스팅 하단에 별도 표기

 

 

 

 

벼르고 벼루다 오늘 저녁에 먹은 라면은

오노미치 쇼유 라멘이다.

집근처 홈플러스에서 3개들이 한봉을 팔길래 냅다 득템.

한 편으로는

평소 돈고츠 라멘을 즐겨 먹었던 터라

소유라멘 한번쯤 먹고 싶었던 맘도 있었지.

 

 

자, 겉봉투의 뒷면을 보면 상세내용이 나와 있다.

나트륨이 생각보다 많은 편.

우리나라 농심 너구리가 1780mg인데

상대적으로 더 적을 것 같은 쇼유 라멘이 1봉지(116g)당 2227mg이다.

의외다.

 

 

연필 한 자루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

면 사진은 추가로 찍지 못했다.

(실은 먹기 급해서 면을 먼저 냄비에 넣은 터라... 흑흑)

 

 

안에 첨부된 액상 스프

 

 

우리나라 라면은 대부분 면과 스프를 동시에 넣지만

저번 베트남 하오하로 라면도 그렇고

앞으로 소개할 돈고츠 라면도 그렇고

일본 라면도 대부분 면 따로 삶고 스프를 별도로 넣어주는 방식을 택한다.

특히 이번엔 간장라면이기에

특유의 국물맛이 면 삶은 국물에 흐려질까봐

요리법에 나와 있는 데로

면 따로 삶고, 국물용은 따로 끓이기로 했다.

 

 

 

액상스프를 먼저 담을 그릇에 옮겨 짜냈다.

 

 

끓이는 법이 그림으로 상사하게 나와 있다.

 

왼쪽엔 면을, 오른쪽엔 국물용 물을 따로따로 끓인다.

 

 

 

국물용 물이 끓자, 앞서 액상스프를 짜낸 그릇에 물을 생각보다 조금 작게 붓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배고픈 나머지 국물 많이 마실 요량으로 너무 적당히 붓게 되면

나중에 면을 건져서 넣을 때

함께 면 끓인 물이 함께 딸려 오기 때문에

자칫 싱거워질 수 있다.

그것까지 감안해서 국물용 물을 붓도록 한다.

 

 

짠~ 처음 먹어보는 쇼유라멘

내가 쇼유라멘을 처음 끓여본지라

국물을 많이 부었다.

조금 적게 부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일단 평은 냉정해야 하기에

내 탓이오~ 하는 마음으로 평이 짜다.

제대로 끓였다면 글쎄, 한 단계 더 높게 별을 주지 않았을까.

 

일단 먹어보니, 국수에 일본의 맛간장을 넣어 먹는 느낌

그리고 돼지 냄새가 조금 난다.

돼지냄새에 민감하다면, 조금 자극적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나는 괜찮았다. 한 달 뒤에 또 먹을 수 있다.

이번에는 제대로 끓여서.

 

*총점(5개 만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