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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잡지협회

[원데이] 한국잡지교육원에서 매거진 제작과 콘텐츠 기획 강의를 잘 마쳤습니다 지난 2월 6일 화요일, 한국잡지협회에서 진행됐던 과정에 대한 피드백이 왔다. 혹시나 만족도 조사를 할까? 싶었던 것도 사실이다.아니나 다를까. 역시나였다. 그래도 이런 피드백이 있어야 주최자와 강사가 발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내겐 살떨림이었다. 메일이 진즉에 온 것은 알고 있었으나, 성격이 의외로 이런 것에 소심해 열어보지 않고 있었다 그래도 궁금했다. 나도 모르게 마우스 포인터를 클릭해 PDF 파일을 열었다. 감사하게도 이날 참석자분들께서 평균 5점 만점에 4.46점을 주셨다. 순간 많은 생각이 머리를 주마등처럼 스쳤다. 내 딴에는 모두 안고 가겠다고, 한분 한분 모두 눈을 마주치며 답변을 이끌어 내려고 했다. 중간에 어려운 장표에서는 "혹시 이해가 되지 않거나 어려운 것이 있으신가요?"하고 .. 더보기
[원데이 강의] 매거진 제작과 콘텐츠 기획 강의합니다. 매거진 산업 종사자, 1인 미디어, 독립잡지를 창간했거나 준비중이신 분 웹콘텐츠 담당자, 사보 및 홍보담당자, 인터뷰 스킬을 키우고 싶은 분 모두 환영합니다. 2005년 당시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과 두 시간 가까이 인터뷰하던 허니문 차일드 15년 넘게 잡지를 만들어 오면서 매년 각오 아닌 각오를 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항상 새로운 사례와 플랫폼을 공부하고 타깃과 공감할 수 있는, 먹히는 콘텐츠를 만들자, 하고 말이죠. 사실 콘텐츠라는 것에는 종이책이나 전자책, 웹진 등의 구분은 크게 불필요합니다. 시대가 허락하는 시간까지 잡지를 만들 수 있다면 그때까지 내 숙명을 다해 만들면 됩니다.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를 불안해하고 길을 찾느라 복잡한 생각을 하기 보다 지금 내 길에 더 뿌리를 내리는 것이 어떨까.. 더보기
끝모를 종착역을 향해 가는, 나는 자유인 종착역을 향해 가는 나는 자유인 새벽에 일찍 일어나 대전에 잠시 출장을 다녀오고 오후부터는 강의 컨셉트를 계속 수정하고 다듬느라 저녁 시간이 훌쩍 넘겼습니다. 오늘은 이런 저런 생각이 유독 많이 들었던 하루입니다. 생각해보면, 시간은 정말 내 자신을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이런 생각도 합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고. 일이든, 사람이든. 영원할 것만 같아서 바둥거리며 살아도 나중에는 모두 그 자리를 떠나가더이다. 가끔은 내 흔적 뒤돌아보고 발자욱도 돌이켜보고 지나온 세월, 추억도 해보고 앞으로 살아갈 시간 오히려 영원히 정해진 정답이 없어 하루하루 주위와 부대끼며 살아가는 것이 훗날 그 자체가 정답은 아니어도 오답 역시 아닐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너무 미련과 욕심으로 인생 질질 끌지 말.. 더보기
한국잡지교육원 강의 지난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한국잡지협회 부설 잡지교육원에서 잡지기자가 무엇인지, 어떤 일을 하는지, 취재하는 데 있어 무엇을 챙겨야 하는지, 동료와 회사생활, 기본적이 글쓰기 등을 공유했다. 점심 직후인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됐는데, 물론 말하는 나도 쉽지 않았지만(중간 중간 목이 쉬더라. 그래서 목소리를 더 굵게 내기도 했다) 내가 놀란 건, 점심 직후 가장 나른한 시간임에도 조는 학생이 이 정도면 거의 없더라는 것.(내가 잘 했다기보다, 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의지와 열정이 더 큰 석으로 해석) 혹시나 해서 중간에 퀴즈를 내서 선물도 증정. 마지막 날에는 다채로운 질문까지 모두 받았다.(강의 처음부터 나는 선생님이 아니라, 여러분의 선배임을 강조했다. 나와 학생들의 간극을 최.. 더보기
한국잡지협회 남궁영훈 회장님께서 보내주신 감사의 마음 오후 3시쯤 됐을까요. 갑자기 택배 하나가 도착했습니다. 요 근래에 제가 뭘 산 것도 없고 또 뭘 보낼 분도 없었기에 의아했죠. 봤더니 한국잡지협회 회장을 맡고 계신 남궁 영훈 회장님이셨습니다. 실은 지난 달에 남궁 영훈 회장님 모친상 때 잠시 장례식장에 다녀왔거든요. 제 책에 친히 추천사도 써주셔서, 그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이었는데 갑작스레 모친상을 당하셔서 잠깐 찾아뵈었습니다. 제가 협회에서 강의를 맡고 계신 것도 알고 계셨습니다. 아무런 말씀도 드리지 않았고, 이 때가 초면이었거든요. 그래도 그런 것까지 기억해주셔서 무척이나 감사했습니다. 고인은 대전 국립현충원에 부친과 함께 편히 모셨다고 하시네요. 심려가 크실 텐데 이렇게 조문객을 일일이 잊지 않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보내주신 정성.. 더보기
[잡지기자 클리닉] 첫 강의를 마친 후 오랜 시간 기다려온, 그리고 준비한 잡지협회 취재기자반 첫 세 시간 강의를 마쳤습니다. 평소 단상에 오르거나 남 앞에 서서 마이크 잡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었지만, 이상하게 당일까지 크게 떨리지는 않았습니다. 강의를 준비하면서 제가 신입 때 선배들에게 들었던, 혹은 학교에서 교수님께 들었던, 그리고 그동안 컨퍼런스나 세미나에서 수 많은 청중 앞에서 마이크를 쥐었을 그들 입장에서 편하게 생각하려고 나름 마인드 컨트롤을 했나봅니다. 사실, 제가 잘 알고, 전문분야이기 때문인 것이 반대로 큰 힘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자신이 없을 때는 주분야가 아니거나, 겉만 번지르르한 포장된 것에 일괄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강의 전날까지도, 준비한 파워포인트 자료 106페이지를 총 이틀 분량으로 계.. 더보기
<잡지기자 클리닉 출간> 교보문고 인터파크 예스24 알라딘 1. 잡지기자가 되기 전 살펴야 할 사항들 당신이 선택한 잡지기자란? 잡지사는 어떤 과정으로 입사하나 생존의 법칙, 수석 기자와 살을 맞대라 TIP1 편집장이나 선배 기자에게 깨질 때의 현명한(?) 대처법 2. 한 단계 Up! 프로페셔널한 잡지기자 되기 기자가 많이 하는 실수와 생각하지 않았던 클레임 칼럼 쓰기를 생활화하라 경력이 밥 먹여주지 않는다 1년 차 기자에 대한 조언 원고 청탁, 귀신(?)같이 챙기는 법 TIP2 실제 기자들이 많이 실수하는 부분 3. 기획 미팅 시 챙겨야 할 것들 잡지 기획,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훌륭한 기획을 위한 정보 습득 노하우 편집회의에 임하는 자세 스케줄을 지배하라 TIP3 마음을 홀리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Column 미안하지.. 더보기
<잡지기자 클리닉> 표지 시안 드디어 표지 시안이 나왔습니다. 모두 마음에 듭니다. 여기서 어렵게 하나 골랐습니다. 출판사 관계자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역시 세상은 나 혼자 잘나서 이룰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또 누군가가 내게 서로 힘을 주고 보태며 하나의 결과물을 이루는 것 같습니다. 시안 입니다. 시안 입니다. 시안 입니다. 더보기
한국잡지협회 취재기자반 강의를 맡다 조금 전에 잡지협회측에서 메일을 받았다. 이번 학기에 새로 취재기자반 학생들에게 이라는 강좌로 진행할 예정이다. 마침 5월경에 동명의 책을 발간할 예정에 있고, 또 하나의 동기부여가 될 듯 싶다. 누군가에게 내가 갖고 있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선 내가 그들에게 절대 부끄러운 사람이 돼서는 안 되는 것을 뜻한다. 어제였던가. 누군가 페북에 이런 글을 남겼다. '아이가 올바르게 자라길 바란다면, 그 아이를 키우는 부모부터 올바르게 행동해야 한다' 잊히질 않는다. 비록 일주일 한 번 6시간 밖에 되지 않은 짧은 강의지만, 그 결과물은 그 어떤 시간에 비해서도 떨어지지 않는 고 퀄리티로 메울 계획이다. 후배들에게 득이 되는 양질의 강의를 선물할 생각이다. 파이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