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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

[인터뷰이 클리닉] 광고보다 효과 있는 인터뷰 전략 세우기 전략적인 인터뷰를 통한 홍보의 장점은 무엇보다 ‘돈’이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하버드 비즈니스스쿨이 연구한 보고서를 보면, 어떤 상품이나 회사, 혹은 서비스에 대해 기사화된 것은 똑같은 크기와 시간 동안 신문이나 방송에 보도된 광고보다 10배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바로 ‘신뢰성’과 ‘주목도’ 때문이다. 비용을 고려해도 역시 광고보다는 언론 인터뷰가 잠재 고객과 투자가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훨씬 경제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예를 들어보면, 헬스케어에 관심 있는 친구에게 광고에서 본 제품 정보를 말해주는 것보다 신문 등 매체에서 본 정보를 말해주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 아닐까? 그렇다면 어떠한 전략을 내세울 수 있을까? 앞서서 요즘에는 기자에게 직접 인터뷰를 요청하는 사례가 낯설지.. 더보기
[인터뷰이 클리닉] “그런데 질문이 뭐였죠?” : “스마트 볼은 기존 스피드 건이나 액정형 야구공과 비교할 때 외형이나 편의성, 기기연동 등 여러 면에서 어떠한 차별화와 특징을 갖고 있는지요?” : “10년 전 당시 출시된 미국 윌슨사와 일본 사쿠라이사의 액정형 야구공은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다만, 부담스러운 가격과 액정이 쉽게 깨지고 측정이 정확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현재는 거의 판매가 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야구 경기장이나 연습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스피드 건의 경우 구속 측정을 위해서는 제3자가 필요하며, 가격 또한 비싸기 때문에 개인이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반면, 스마트 볼은 외형적으로 기존 공과 동일하기 때문에 사용자 친화적이며 측정을 위한 별도의 장비 없이 두 명이서 속도 측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 더보기
[인터뷰이 클리닉] 인터뷰 요청에 적극적인 기업들 인터뷰 요청에 적극적인 기업들 인터뷰에 적극적인 기업이 부쩍 늘었다. 수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대부분 기자가 섭외전화를 하거나, 혹은 메일을 발송해 인터뷰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이제는 그런 상황은 많이 줄었다. 물론 기자 스스로 독자가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기업을 찾아 인터뷰 요청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전적으로 그것에만 의존하는 경향에서 벗어나고 있다. 뉴스 가치가 충분하고 다수의 관심사를 받고 있고, 시의성에도 문제가 없는 싱싱한 기업으로부터도 인터뷰 요청이 잦은 편이다. 그들은 또 기사로 채택되기 위한 기준을 알고 있다. 독자가 무엇을 궁금해 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기자가 그릴 수 있는 그림에 적극적인 모습을 띈다. 오히려 기자보다 한 발 더 앞선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 더보기
도쿠가와 이에야스 1부 1~9권_야마오카 소하치 저, 솔출판사(정식 라이선스 본) 7월 20일 스타트. 8월 6일 완독. 15일 소요. 은근히 일본 전국 시대(센카쿠 시대, 1467년~1563) 오타쿠가 많다. 당시 타케다 신겐과 우에스기 겐신, 오다 노부나가, 토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등 일본에서 내로라 할 영웅들이 이 전국 시대에 모여 그들만의 생존과 죽음, 전쟁과 평화, 의리와 배신 등 인간의 삼라만상이 모두 담겨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무엇보다 이 책에는 현대 일본인의 가치관과 역사, 문화의 시발점이 된 책으로서 저자인 야마오카 소하치(山岡荘八, 1907년 1월 11일 - 1978년 9월 30일)는 저자 서문에서 '평화를 갈구하며'라는 부제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저자는 또 이 책을 통해 "도쿠가와 이에야스라는 한 인간의 이야기를 파고드는 것보다 그를 둘러싼 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