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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열

[잡지기자 클리닉] '520백만원'이 대체 얼마야? 보통 잡지나 사보의 경우 '외고'나 '자체 원고'의 경우 원고를 많이 다듬을 때가 있습니다. 더러 생각만큼 손을 안 봐도 될 정도의 완성도 높은 원고도 있겠지만, 우선 매끄럽게 글을 정리하는 것이 담당 에디터의 역할일 것입니다. 아래 사례는 실제 외고의 예입니다. 기본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교정교열을 봐야 하는지 몇 가지만 알아봅시다. 서민과 더불어 성장해온 OOOOO 50년을 돌아보고, 향후 다가올 100년의 역동적인 미래로 함께 나가자는 희망의 ①에드벌룬이 잠실벌 하늘위로 날았다. 전국 ②1,700만 OOOOO인들의 하나된 마음을 모아 창립 50주년 기념 ‘전국 OOOOO 대회’의 서막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①의 경우, 한 번쯤 검색을 통해 맞춤법을 살펴야겠습니다. '애드벌룬'으로 수정합니다. -②의.. 더보기
[잡지기자 클리닉] 교정지, 과연 뭘 어떻게 봐야 하지? 잡지기자가 편집디자인 알아야 하는 이유우리 잡지사는 마감일정이 친절하지 않다. 원고마감일은 대략 월 중순 경이고, 디자인 작업은 1주일 정도 소요된다. 이후 이틀에 걸쳐 1교를, 그중 하루를 2교를 동시에 본다. 마지막 날에는 화면교정으로 최종작업은 마무리 된다. 최종작업이 끝났다고 모든 것이 종료된 것은 아니다. 나는 교정지를 수거해 1교와 2교를 다시 맞춰본다. 기자들이 새롭게 실수하는 부분이나 놓쳤던 부분, 오탈자는 물론 디자인 교정, 중제와 대제다는 법, 캡션, 도비라 사진 등 꼼꼼히 살핀다. 하루 세끼 찾아 먹듯 매월 접하는 교정지다. 이 둘의 공통점을 들자면 단연 먹고 사는 것과 직결돼 있다. 소홀할 수 없는 부분이다. 교정지 한장은 기자의 모든 것을 말 해준다. 과연 자신이 쓴 기사에 대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