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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

디지털 매거진, 대체 가격을 올려야 하나 내려야 하나 얼마 전 우연히 페친이 페이스북 뉴스피드에 올린 이미지를 봤다. 그 이미지는 아이패드에서 한 영화잡지의 다음 기사예고를 캡처한 것이었는데 난 여기서 두 가지를 느꼈다. 하나는 콘텐츠 예고의 도발성(?) 멘트(보고 싶게 만드는), 다른 하나는 바로 "디지털 매거진도 되겠네?" 하는 것이었다. 그 깐깐하고 종이책 찬양에 여념었던 내가 말이다. 그러던 중 우연히 포털 검색 창에서 디지털 매거진 관련 검색 중 다소 실망적인 기사를 봤다. 국내 전자책 서비스 기업인 리디북스에서 지난 12월, 새롭게 잡지 카테고리를 오픈하며 Ceci, TopGear, 이코노믹리뷰 등 인기 잡지 콘텐츠 73종의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것이었다. 단, 종이책 판매가의 최대 95% 할인가로 말이다. (출처) 가격의 합당한 기준이 모호한 상.. 더보기
그가 말하는 소리바다 DNA ‘상전벽해’ 음악시장, 소리바다 DNA로 뚫는다 한 때 2000만 회원을 자랑하던 소리바다. 그러나 당시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P2P 이용과 그에 비례한 저작권 관련 소송은 소리바다를 기나긴 소송의 터널로 빠져들게 한다. 하지만 소리바다는 몇 해 전 그 터널을 빠져나왔다. 네티즌은 소송의 두 진영 간의 진실게임의 승자를 바라는 것이 아니다. 집요한 논란을 마무리하고, 하루빨리 음악시장의 서비스 정신을 되살리길 바라고 있다. 새해를 맞아 자리를 함께한 양정환 대표는 길었던 마음의 부담으로 자못 지칠 법도 한데, 향후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여념 없었다. 소리바다는 지난 2000년 5월 양일환·정환 형제가 세운 P2P 서비스가 그 출발점이었다. 미국 콜럼비아대학 전산학과를 졸업한 양정환 대표는 형과 함께 3개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