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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클리닉

묘사의 힘 묘사의 힘 글을 쓰는 데 있어 묘사는 독자에게 신뢰감과 신빙성을 줍니다. 묘사는 독자로 하여금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닌, 머리로 상황을 떠올리게 하는 힘을 줍니다. 오래도록 기억하게 하는 원동력도 되고, 보다 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 1970년대 뉴저널리즘을 이끈 ‘월트 해링턴’은 “특정한 장면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대화와 행동뿐 아니라 특정한 장면을 생생하게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유현종 저, 신원출판사 그렇게 글로 그려진 장면 하나하나가 콘텐츠를 풍성하게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물과 직접 연계되지 않아도 주변 묘사로 얼마든지 당시 상황과 처지를 독자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흔히 우리가 글로 설명하지 말라고 할 때는 이런 식입니다. 내가 신이 되어 상황을 단정 지어버.. 더보기
여러분을 모십니다_에디팅 커뮤니케이션(친구 동반 이벤트) 안녕하세요.​이 방의 주인장인 허니문 차일드입니다.​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습니다.겨우내 잔뜩 움츠렸던 몸을 이제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다시 한 번 땀을 흘릴 생각입니다.​다름 아니라 제가 강좌를 하나 개설했습니다.오랜 시간 에디터 분야에 종사하면서신삥 시절부터 막연히 느꼈던 어려움, 그리고이런 것까지 물으면 선배에게 더 혼쭐 날까봐 속으로만 애를 태웠던 것들 ​저 선배는 어떻게 저렇게 썼지?대체 무엇을 어떻게 인터뷰 하는 거야?내러티브? 글의 입체감? 형상화? 글로 그림을 그리라고?난 내성적이고 어색한데 어떻게 말을 붙여야 할까?유도 질문은 괜찮은 걸까?복장은 어떻게 하고, 장소는 어디를 섭외하면 되지? ​평소 이 모든 걸 매번 후배들에게 잔소리하듯 얘기했고그러던 어느 날, 이것을 책으로 내는 것이 낫겠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