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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사의 힘 묘사의 힘 글을 쓰는 데 있어 묘사는 독자에게 신뢰감과 신빙성을 줍니다. 묘사는 독자로 하여금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닌, 머리로 상황을 떠올리게 하는 힘을 줍니다. 오래도록 기억하게 하는 원동력도 되고, 보다 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 1970년대 뉴저널리즘을 이끈 ‘월트 해링턴’은 “특정한 장면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대화와 행동뿐 아니라 특정한 장면을 생생하게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유현종 저, 신원출판사 그렇게 글로 그려진 장면 하나하나가 콘텐츠를 풍성하게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물과 직접 연계되지 않아도 주변 묘사로 얼마든지 당시 상황과 처지를 독자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흔히 우리가 글로 설명하지 말라고 할 때는 이런 식입니다. 내가 신이 되어 상황을 단정 지어버.. 더보기
카카오 페이지 자세하고 소소한 리뷰 "세상에 없던 자신만의 콘텐츠가 관건" 어제(7일) 카카오는 모바일 카카오 플랫폼을 만들 수 있는 카카오 페이지의 '카카오 에디터'를 오픈했습니다. 카카오가 제공하는 페이지에디터 저작툴을 활용하면 누구나 웹 상에서 간편하게 글, 이미지, 오디오, 영상으로 구성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PDF로 제작한 파일도 페이지에디터로 불러와 재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제작 효율을 높였지요. 저 역시도 카카오 페이지에 관심이 많은지라 일단 한번 어떤 제작툴로 접근해야 하는지, 한번 직접 시도해봤습니다. 일단 회원가입부터 필요한데, 비밀번호가 여간 까다롭지 않습니다. 영문대/소문자, 특수문자와 숫자를 결합해야 합니다. 저는 특수문자를 비번에 넣은 적이 없어서 몇 번을 헷갈렸습니다. 회원가입을 하고 나면 이제 첫 단계인 저작툴을 통해 콘텐츠를 제.. 더보기
디지털 매거진, 대체 가격을 올려야 하나 내려야 하나 얼마 전 우연히 페친이 페이스북 뉴스피드에 올린 이미지를 봤다. 그 이미지는 아이패드에서 한 영화잡지의 다음 기사예고를 캡처한 것이었는데 난 여기서 두 가지를 느꼈다. 하나는 콘텐츠 예고의 도발성(?) 멘트(보고 싶게 만드는), 다른 하나는 바로 "디지털 매거진도 되겠네?" 하는 것이었다. 그 깐깐하고 종이책 찬양에 여념었던 내가 말이다. 그러던 중 우연히 포털 검색 창에서 디지털 매거진 관련 검색 중 다소 실망적인 기사를 봤다. 국내 전자책 서비스 기업인 리디북스에서 지난 12월, 새롭게 잡지 카테고리를 오픈하며 Ceci, TopGear, 이코노믹리뷰 등 인기 잡지 콘텐츠 73종의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것이었다. 단, 종이책 판매가의 최대 95% 할인가로 말이다. (출처) 가격의 합당한 기준이 모호한 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