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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증의 기술_앤서니 웨스턴 저

 

얼마 전 센트럴시티 반디앤루니스에서 구입. 우연히 서가를 돌다 선택한 책.

 

논증이라고 하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해 그 생각을 설득력 있게 정리하거나 표현함으로써 상대방을 설득, 혹은 내 생각을 조리있게 표현하기 위한 공식이다. 책의 목차를 보면 책에 담긴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처음에는 글을 쓰는 데 유용한 정보, 즉 정보 출처 부분이나 대표성 있는 예를 드는 부분이 있어, 논증 역시도 기본 카테고리는 팩트를 기반으로 하는 글쓰기에도 유용하겠구나 생각했다. 글 역시도 논증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니까.

 

읽다보니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독자의 시선을 잡아 끌고, 설득할 수 있는 지표가 보였다. 신뢰할 수 있는 전제에서 시작하라 구체적이고 간명하라 ▲용어를 일관되게 사용하라 ▲배경비율이 결정적일 수 있다 ▲통계는 비판적인 시각에서 봐야 한다 등을 꼽을 수 있다.

 

따지고 보면 논증이 바탕이 되지 않은 기사나 글 역시도 상대에 눈에 읽힐 수 없다. 그런 원리로 봤을 때 <논증이 기술>은 글쓰기(기사작성 등)에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팁을 제공하고 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