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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로빈슨

[No.34] 노동자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실내 온도를 높였더니...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일리노이주 키케로의 웨스턴 전자회사에서 있었던 일이다. 이곳에서 심리학에 정통한 엘튼 메이요와 뢰슬리스베르거, 윌리엄 딕슨 교수가 재미있는 실험을 하나 했다. 이들은 이 실험을 위해 1924년부터 무려 8년 동안 웨스턴 전자회사의 호손 공장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그곳에서 그들은 노동자의 생산성 향상 연구를 위해 우연히 실내 온도를 2도 높여보았다. "자, 이제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한번 보자고." 그랬더니 생산성이 조금 향상됐다. 이 사실에 고무된 그들은 다시 실내 온도를 2도 높였다. "아니,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생산성이 더 좋아졌어." "놀랍군 그래. 한 번 더 2도 높여볼까?" 이들은 다시 실내 온도를 2도 높였다. 역시 생산성이 조금 더 높아졌다. 그들은 마침내 .. 더보기
왜 버스는 세 대씩 몰려다닐까_리처드 로빈슨 저 왜 버스는 세 대씩 몰려다닐까, 리처드 로빈슨 저, , 2007. 11.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해 할 법한 사실들. '왜 버스는 세 대씩 몰려다닐까?' 또 있다. '왜 갈 때보다 올 때 더 빨리 오는 느낌이 드는 걸까?' '왜 돌아서고 나면 할 말이 생각나는 걸까?' '마트에서는 왜 내가 선 줄이 제일 늦을까?' '막힐 것 같아서 돌아갔는데 그 길이 더 막히는 등' 일상 속에는 이처럼 아이러니한 일이 많이 일어난다. 이를 두고 '머피의 법칙'이라고 한다. 다음 백과를 보면 머피의 법칙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일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거나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이 반복되는 현상' 그런데 꼭 이것만이 아니다. 내가 버스 안에서 서 있으면 다른 쪽에 자리가 난다. 그럼 난 집까지 그대로 서서간다. 지하철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