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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21세기를 사는 지혜, 배신_김용철 외 다섯 번째 인터뷰 특강을 책으로 묶어냈다. 당시 상성가의 비리와 우리 사회에 얽혀 있던 불합리한 점을 폭로해 화제가 됐던 김용철 변호사를 비롯해 정혜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중권 당시 중앙대 겸임교수,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정태인 전 청와대 기조실장, 조국 서울대 교수 등의 강연 내용을 담았다. 수년 전에 장화식, 임종인이 슨 과 김용철 변호사가 쓴 를 읽었기에 김용철 변호사의 강연 내용은 복습에 가까웠다. 그래도 매번 그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참으로 답답하고 숨이 턱 막히며, 우리사회의 부조리와 치부를 여실히 느끼고도 남기에 충분하다. 정혜신 전문의의 내용은 좀 더 전문적이다. 신경정신과와 심리학이 유사하면서도 다른 점은, 기껏 상담을 다 받았는데 신경정신과는 추가로 알약을 조제해준다는 것 정도?.. 더보기
삼성을 생각한다, 김용철 저 삼성을 생각한다저자김용철 지음출판사사회평론 | 2010-02-22 출간카테고리경제/경영책소개이제 삼성을 다시 생각해야 할 때!변호사 김용철이 들려주는 삼성... 뒷목잡고 쓰러지기 참 좋은 책이다. 이거 전부 읽은 후 '김앤장 법률사무소'라는 책보면 손발 딱 맞다. 열심히 일한 직원은 내치고, 비리에 옹호한 직원은 대박. 이명박 정부는 말할 것도 없고, 특히 과거 노무현 정부의 '참여정부'란 명칭은 삼성이 지어준 것이라는 사실. 삼성경제연구소 정책이 대부분 정부정책으로 반영됐다는 증언. 그리고 외환위기를 중심으로 분식회계 하면서 부도위기 극복했다는 내용. 이후부터 정계, 법조계 로비 강화. 왜 그들은 삼성 돈은 맘 놓고 받고, 또 아무 탈이 없을까. 삼성이 관리 하나는 끝내주게 한다는 믿음과 만약 비리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