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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카

★ 유리감옥_생각을 통제하는 거대한 힘 유리감옥 저자 니콜라스 카 지음 출판사 한국경제신문사 | 2014-09-12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 세계적 디지털 사상가 니콜라스 카 4년 만의 신작! ★ 20... 자동화는 인간을 편리하게 해주지만 분명 그 반대급부도 존재한다. 편리함에 몸이 젖은 나머지 수동적으로 변해가는 인간, 손과 도구를 사용하는 지능을 잃어버리고 관찰자로 변해가는 인간. 그건 일상의 풍요로움이 아닌,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행복과 땀의 의미를 잃어버리는 과정이다. 자동화는 인간으로서의 본질을 빠르게, 아무 소리 없이 앗아간다. 생각해보자. 구글이 어느새 알아서 움직이는 자동차를 개발에 성공했다. 곧 미국정부의 허가를 받아 시운전에도 돌입한다. 정식으로 운행을 허가받는 것이다. 그러면 운전사는 운전사가 아니라.. 더보기
종이책이 살아남을 수밖에 없는 이유 종이책이 살아남을 수밖에 없는 이유 By NICHOLAS CARR(니콜라스 카) 종이책을 사랑하는 애서가들이여 힘을 내자. 종이책에 내려졌던 시한부 판정은 과장이 심했던 것인지도 모른다. Brain Stauffer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책을 실제로 구입한 미국인은 16%에 불과했다. 5년 전 아마존이 인기 전자책 단말기(e-reader) ‘킨들’을 처음 선보였을 때 전문가들은 이제 출판의 미래는 디지털에 달려있다고 선언했다. 종이책에서 전자책으로 옮겨가는 속도에 대해서는 저마다 다른 견해를 내놨다. 그러나 음악과 사진, 지도와 마찬가지로 적절한 때가 오면 책도 디지털화할 것이라는 데 이견은 없었다. 어느 저널리스트는 2015년이 되면 전통적인 개념의 종이책은 사라지고 말 것이라고 몇 년 전에 .. 더보기
[잡지기자 클리닉] 칼럼 한 편 써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1) 함께 읽으면 좋아요! 2012/11/28 - [잡지기자 클리닉] - 칼럼 한 편 써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2) 칼럼 한편에 녹아 있는 기자 역량 중국 진나라 때 재상 여불위. 어느 날 당대 일류 문객들을 동원해 여씨춘추를 집필한 뒤 성문 위에 그 책과 천금을 내놓고는 큰소리쳤다. "이 책에서 한 자라도 더할 수 있다면 내 저기 내건 천금을 가져가도록 하라" 대단한 자존심이다. 이 말은 읽을 때마다 조금씩 바람 빠지듯 빠지던 열정을 아프게 꽉 쥐어짜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면 다시 정신 차리고 책상 위에서 열정을 불사른다. 기자라면 저 정도 자존심은 있어야 할 것 아닌가. 그러곤 한숨 섞인 반성도 이어진다. '난 언제 저렇게 큰소리 쳐보나?' 이후 여씨춘추에 대해 이렇다 할 반론이나 시비할 사람도 없었다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