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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바츨라빅

★ 위험한 정신의 지도_당신이 지극히 정상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발칙한 정신분석학 이 책은 부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비정싱인과 정신인이 구분을 두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가 정상이라고 일컫는 이들에 대한 다양한 미치광이 사례와 함께 광기를 소개한다. 이 책을 설명하는 단 한 구절이 바로, 첫 번째 챕터의 도비라에 적힌 프리드리히 니체의 한 마디로 귀결된다. 정상인이 문제다 "개인의 광기는 비정상이지만 집단, 정당, 민족, 시대의 광기는 정상이다." 정상인의 기준은 무엇일까. 누가 비정상인을 비정상이로 규정하는 걸까. 정상인의 미치광이 같은 짓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그들이 귀신을 보는 건 심령이고, 다른 이가 귀신을 보면 미치광이가 되버린다. 저자는 정상인듯 정상같은 정상아닌 이들을 끄집어 내 설명하고 있다. 가령 피도 눈물도 없던 히틀러와 스탈린은 정상일까. 소위 대중을 놀래키.. 더보기
[No.10] 질문 하나의 중요성 질문의 중요성은 인터뷰나 교육에만 국한한 것이 아니다. 가령 우울증이나 정신적인 치료를 요하는 이들에게도 질문 하나는 환자로 하여금 현실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또 하나의 극복하는 힘을 주기도 한다. 정신과치료 중에 전략적 가족치료법이라는 것이 있다. 이 치료법은 1940년대에 캘리포니아의 팰러 엘토에서 개발됐다. 이 치료법을 개발한 사람은 그레고리 베이트슨과 를 쓴 폴 바츨라빅이다. 바츨라빅은 전략적 가족치료 관점에 따라 우울증을 환자의 관점에서, 가족의 관점에서, 치료사의 관점에서, 그리고 여타 다양한 관점에서 관찰하는 치료법이다. 이 치료법에 따라 우울증 환자는 다른 변모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다 그는 문득 질병 안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싶었고, 그 질병을 문제로만 보지 않고 그 안에서 원천적인 힘을 찾..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