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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ing Man

결정적 순간에 써먹는 선택의 기술

 

 

우리는 누구나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선택을 해도 후회하고, 하지 않아도 후회를 하고, 좀 더 나은 선택이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도 매번 남긴다. 문제는 가장 차선의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인 듯 하다.

 

이 책은 행동경제학적으로 바라본 활용법을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다. 내용 중에 와닿는 부분은 '심리회계장부'에 대한 부분. 그 안에서도 어느 택시기사의 사례가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밖에도

 

1 내가 경쟁 상대보다 강할 경우 반드시 상대평가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2 내가 경쟁 상대보다 약할 경우 반드시 상대평가 상황을 피해야 한다
3 나와 경쟁 상대가 모두 강할 경우 반드시 상대평가 상황을 피해야 한다
4 나와 경쟁 상대가 모두 약할 경우 반드시 상대평가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5 내가 쉽게 판단할 수 없는 부분에서 강하고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부분에서 약하다면 반드시 상대평가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6 내가 쉽게 판단할 수 없는 부분에서 약하고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부분에서 강하다면 반드시 상대평가 상황을 피해야 한다

이 부분 역시도 상당히 디테일하면서도 전략적인 면이 돋보여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물론 내 지론이지만 책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비판어린 시선으로 내게 맞춰 재흡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추가로, 큰 컵에 약간 모자라게 남긴 아이스크림보다, 작은 컵에 수북히 쌓인 아이스크림을 선호하는 분이 있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