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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성을 지휘하라_지속 가능한 창조와 혁신을 이끄는 힘


창의성을 지휘하라

저자
에드 캣멀, 에이미 월러스 지음
출판사
와이즈베리 | 2014-09-16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뉴욕타임스,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픽사영화 애호가들에겐 필독...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현재 픽사/디즈니사의 CEO를 맡고 있는 애드 캣멀이 지난 30여 년간의 경영 경험과 통찰을 집약하고 두 기업에서 경혐한 다양한 창의적인 주관과 사례를 바탕으로 써내려간 책이다. 애드 캣멀이 대학 졸업 후 '스타워즈' 본고장인 루카스 필름의 컴퓨터사업 부문인 그래픽스 그룹의 대표로 있다가 픽사로 인수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그리고 다양한 인수과정에서 최종 인수자로 확정된 스티브 잡스와의 인연, 존 래스터와의 인연, 디즈니사와의 합병까지 흐르는 과정동안 그가 경험하고 직원들과 나눴던 많은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창의성이란 무엇인가, 하고 누군가 묻는다면 그 질문 자체가 우문이라고 할 수밖에 없겠다. 창의성은 바로 '무엇'이라고 지칭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다만, 애드 캣멀이 책에서 얘기했듯 창의성을 누구나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그 안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을 이루기 위한 방법이 나열돼 있다. 요즘 창업이다 뭐다 해서 많은 이론과 사례가 공유되고 있지만, 정작 그 이론과 사례를 내가 흡수하기란 쉽지 않다. 환경의 변수가 다양하고 많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 비춰볼 때 이 책의 내용을 이루는 근간은 바로 '소통'과 '솔직함'에 있다. 이 두 가지가 무기가 되어 현재도 사랑 받는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되었고, 또 그 근간을 탄탄하게 이루는 뿌리가 되지 않았을까.

 

이 책에서 나오는 사례와 애드 캣멀이 추구하고자 하는 모든 사례는, 우리 주변에서 직장인과 수장이라면 누구나 생각하고 경험했던 일일 수 있다. 애드 캣멀은 그것을 효과적으로 안착시킨 것이 다른 점이라면 다른 점. 1인 기업이든 대기업이든 사례로 삼는데 부족함이 없는 내용이 주를 이뤘으며, 창의력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누구라도 읽어도 좋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