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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교수 "우리나라는 IT강국 아닌 IT소비 강국" 의사에서 CEO로, 다시 교수로 인생 3모작에 성공한 안철수 교수. 이 시대 그가 진단하는 IT업계 현주소는 어떨까. 과연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 그에게 업계의 장밋빛 청사진을 듣고자 하는 게 아니다. 우리의 자화상을 통해 바이러스가 발견되면 처방전을 받기 위함이다. 본 기사는 지난 2010년 10월 6일 데브멘토가 주최한 ‘3.0시대 IT 트렌드의 변화와 우리의 준비’ 컨퍼런스 중 안 교수와의 대담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했다. 트위터가 익명인 이유 스스로 ‘얼리어답터’라고 칭할 수 있을 정도로 IT기기는 물론 디지털 정보와 트렌드에 상당한 정보와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안철수 교수는, 현재 갖고 있는 두 대의 스마트폰은 철저히 인터넷 디바이스로만 활용하며 이미 국내 소개된 모든 소셜 네트워크는 섭렵.. 더보기
[잡지기자 클리닉] 구글코리아 분위기 엿보기, 그리고 기자회견은 어떻게 이뤄지나 요즘 IT 업계에 불어온 최대 이슈 중 하나가 바로 스마트폰이라면, 그리고 소셜이라면 구글을 빼놓을 수 없다. 구글이 어떤 기업이고, 어떤 플랫폼을 지향하고 어떤 이슈를 담고 있는지를 떠나, 아마 한 번쯤 구글이라는 곳이 어떤 기업이고, 어떤 사내 문화를 지향하고, 또 흔히 여는 기자회견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조금은 궁금하지 않을까 싶다. 저번 에릭 슈미트 회장이 방한해 기자회견을 열었을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막상 국내 인터넷 매체와 신문기자들과 질의를 주고 받다 보면 그리 특별하거나, 섬세한 질문이 드물다. 오히려 그동안 문제나 이슈가 됐던 것들을 재확인하거나, 갈등의 불씨, 혹은 사업적인 면에서 질문을 파고든다. 이런 면에서 볼 때, 나도 마찬가지고 국내 기자들 역시 좀 더 적극적인 질문공세와 끈질긴 .. 더보기
마이크 슈스터-구글 음성인식 총괄 연구원 지난 2010년 6월 16일, 구글코리아(대표 이원진)는 한 명의 파란 눈의 사나이와 함께 ‘구글 한국어 모바일 음성검색’ 서비스를 선보였다. 긴 검색어를 입력해야 하거나, 걷고 있을 때 등 직접 문자입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핸즈프리(hands-free) 검색구현이 가능하다. 과연 검색의 강자, 구글의 한국어 음성검색은 어떠한 특징을 갖고 있는지 한국어 음성검색 개발을 이끌어온 파란 눈의 사나이, 마이크 슈스터 총괄 연구원을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만나 얘기를 나눴다. 마이크 슈스터(Mike Schuster) 총괄 연구원은 지난 2006년 3월 구글 재팬에 입사했으며, 그해 6월 구글 본사로 옮긴이래 음성검색의 정확도와 속도 극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글에 합류하기 전 그는 교토 일본정부산하 첨단통신연.. 더보기
구글로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떠나는 '아마존 여행' 멀티 디바이스 시대다 뭐니 해서 집이든, 회사든,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게 됐다. 여행 역시 당장 짐을 싸 멀리 떠나지는 못 해도, 아쉬운 대로 컴퓨터로 훌쩍 가고 싶은 곳으로 갈 수 있다. 국내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도 로드 뷰 형식을 도입했지만, 구글은 이제 전 세계를 온라인으로 담아낸다는 점이 놀랍다. 사실 구글처럼 사생활 침해 논란이 있는 곳도 없다. 아마 구글에 위기가 닥친다면 개인정보 보호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것을 대하는 정책은 근본적으로 페이스북과 상이해 향후 이 두 기업의 행보를 지켜보는 것도 흥미거리다. 아마존 여행을 떠나기 전에 '개인정보 침해문제'에 대해 한 가지 추가하자면, 근본적으로 구글 공동창업자와 에릭 슈미츠는 이점에 대해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