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스 사쿄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침몰_고마스 사쿄 "소련, 한국, 중국 등 일본과 제일 가까운 나라에 마음대로 피난갈 수 없다니 딱한 일이군" 한 위원이 중얼거렸다. "그러기에 그런 나라들과 좀더 일찍부터 우호관계와 상호교류를 했어야 할 것이 아닌가!. 메이지 이후로 우리들은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들을 적으로 삼아왔어요. 경제성장이 아니면 군사침략을 일삼았고 냉전왹에 말려들거나 군사기지를 두었소 (중략) 단 한 번이라도 선린외교를 자주적으로 전개해 본 일 있소? (중략) 스스로 아시아의 고아가 되게끔 행동해왔으니 자승자박인 거요." -하권 155p- 이날, 3월 12일 오후 1시 11분 수상의 국회연설이 한창이던 때 호오에이 화구의 바로 밑인 해발 2,500여미터 지점인 산중턱에서 후지산의 대폭발이 시작됐다. 맨 먼저 남동쪽 기슭 2,700여미터 지점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