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나무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통의 기술_하지현 저 올해 내가 경험했던 것 중 가장 소중했던 것을 꼽자면 단연 '강의'다. 한국잡지협회에서 두 번의 강의를, 얼마전에는 '2013 지역에서 잡지만들기' 강의를 부산 보수동 책방문화관에서 했다. 잡지협회는 아무래도 잡지기자로서의 취업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들을 타깃으로 한 주제로, 보수동 책방문화관에서의 강의는 실제 지역활성화와 실질적인 인터뷰 기법과 질문, 다양한 취재방법 사례 등을 좀 더 깊이 있게 다뤄야 한다는 점에서 간극이 분명 있었음을 느꼈다. 중요한 건, 이러한 강의 역시 소통의 한 갈래라는 점이다. 기차에서 페이스북을 보는데, 어느 페친이 글을 올리기를 '장황하게 자료만 채워서 읽어나가는 것보다, 한두 개 메시지를 펼쳐놓고 참관객과 눈을 마주치며 그들의 반응을 어느 정도 살핀 후 다음 장으로 넘어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