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냐, 삶이냐_에리히 프롬 저
살면서 한 번즘 느껴봤음직한, 그리고 생각해봤음 직한 명제. 왜 가질 수록, 소유할 수록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은 무엇일까? 하는 물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먹고, 마시고, 구입하고, 집에 쌓아두고, 나만을 사랑해주길 원하고 관심 받길 원하는 현대인. 반면에 우리 주위 사람들로 시선을 돌려보면, 누구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과 존재를 사랑한다. 꼭 무엇을 하기 위해서 채우기 위해서라는 목적보다, 그리고 수단에 휘둘리지 않고 존재의 당위성과 그만의 가치에 의미를 부여한다. 이는 소유를 갈망하는 삶이냐, 존재의 가치에 중점을 두는 삶이냐 하는 것에 따라 일생 동안 어깨에 메고 있는 짐의 무게가 달라진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한 번쯤 지금 위치에서 지난 날 내가 살아온 삶과 가치, 목적, 그리고 욕심에서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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