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를 다자인하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터뷰를 디자인하라] 질문 하나에 다양한 시각을 담아보는 건 어떨까? 군침을 삼키게 하는 치즈 하나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 치즈를 보는 순간 어떤 생각을 할까요? 먹고 싶다고요? 맛있어 보인다고요? 모두 정답입니다.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보는 건 어떨까요. 그 궁금증(질문)에 자신의 생각이나 다양한 각도를 반영해 보는 겁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 과연 치즈의 주원료인 우유는 골다공증의 구세주일까? 우유 소비량과 골다공증의 발생률은 정말 정비례 관계일까? 누가 치즈를 이곳으로 옮겨왔을까? 왜 옮겨놨을까? 더 잘 옮겨놓을 순 없었을까? 무엇으로 옮겼을까? 그런데 사람들이 불편해하지 않을까? 이처럼 의문에 의문을 이어가는 방식입니다. 대화에서 기본적인 문제의식 없이는 효율적인 질문은 물론 내가 근접하고자 하는 핵심에 도달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와 같은 질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