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세계대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No.32] 생각의 한계가 불러온 처참한 패배 *1944년 당시 프랑스군 1938년 한 군사 서적 출판사에서 출간한 책이 있다. 《침략이 아직도 가능한가?》라는 제목의 이 책은 당시 프랑스 예비역 장성 쇼비노가 썼으며, 프랑스 지휘부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얼마나 무책임하고 상황판단이 더딘 전술적 개념을 갖고 있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요약하면 이렇다. 첫째, 요새와 화력을 결합할 수 있게 해주는 근대적 기술 덕분에 적군이 넘을 수 없는 방어선 구축 가능 둘째, 공격용 탱크나 비행기는 공격용 무리로 아무런 쓸모가 없다 탱크와 비행기의 가공할 전투 능력은 이미 제1차 세계대전에서 여실히 보여줬다. 새로운 전쟁은 기계화된 부대에 의한 속도전이 될 것을 예고하고 있는데도 프랑스는 개의치 않았다. * 마르크 블로크(Marc Bloch) 결국 1940년 5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