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용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말 댓글 이 따위로 달래? 한국어가 세계 그 어떤 언어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며, 반대로 배우기 힘든 언어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형용사’에 있다. ‘파랗다’의 경우 영어로 ‘Blue’, 일본어로 ‘あおい(아오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새파랗다는 어떻게 부를까. 퍼렇다. 시퍼렇다. 푸르다는…. 우리나라처럼 풍부한 욕설은 세계 그 어느 국가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각 지방마다 오래 전부터 내려오던 토속적인 욕부터(구수한~), 시대의 흐름과 트렌드를 반영한 은근히 노골적인,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 등 수 만 가지다. 한국어는 너무 과학적이고 체계적이기에 각 단어마다 크로스 체킹이 가능하고, 사용자에 따라 변칙적으로 운용할 수 있으며, 세대들끼리만 통할 수 있는, 마치 암호처럼 들리는 욕까지 그 종류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