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복지처 썸네일형 리스트형 최종 배열표 작업을 하다 교통안전공단 사보 편집배열표 최종 확정했다. 처음 입찰을 통해 급히 계약이 이뤄졌고 3주가 채 되지 않는 시간에 70페이지가 넘는 책을 내놓아야 했다. 물론 기획안부터 모든 것을 다시 세팅했고, 그 과정에서 역시 이 분야의 불문율대로 "어떻게 해서든 책은 나온다"는 것을 증명(?)해 냈다. 이 책은 거의 창간하다시피 작업했다. 표지부터 납품까지. 조금 전 편집 디자이너와 표4에 들어갈 디자인 컨셉트와 삽지로 넣을 엽서 구성에 대해 잠깐 미팅했다. 서서히 끝이 보여 감격스럽다. 내가 이렇게 기획하고 진행하고 최종 배열표로 마무리작업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공단 측에서 오히려 믿고 맡겨줬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 만큼 자유가 아닌 자율을 부여했고, 나의 기획방향과 컨셉트를 존중받았다고 생각했다. 믿어주는 만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