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기자 클리닉] 독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매체의 조건
오랜 기간 편집장으로 일하면서 전체적인 책의 색깔과 콘셉트를 조율하고 매달 기획, 취재일정, 마감독촉, 연계부서와의 업무협조, 광고부서와의 콘텐츠 협조와 이해관계가 있는 취재원과 한달을 보내다보면 그 시간은 더 말할 나위 없이 훌쩍 지나기 마련이다. 한달 한달 마감을 업으로 삼는 월간지 기자에겐 마감 후 시간은 마치 16강에 오른 그 다음날 같은 기분이다. (대체 뭔 느낌인지...ㅋㅋ) 기자 간담회라든지, 컨퍼런스, 창립총회, 세미나, 조찬회 등을 다니다보면 심심치 않게 타 매체 기자들과 자리를 함께 할 때가 있다. 전문지의 경우 매체 수가 일정하기 때문에 늘 마주치는 기자들로 눈에 익지만 조금 큰 자리다 싶으면 조중동, 연합뉴스, YTN, 혹은 전자신문, 매경/한경, 이데일리 등 그 분야에서 영향력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