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기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당신은 대통령이 ‘왕’이 되길 바라는가?”_故 헬렌 토머스 기자 “당신은 대통령이 ‘왕’이 되길 바라는가?” 美 대통령 10명 인터뷰한 故 헬렌 토머스 백악관 출입기자 ● 권력자에겐 거칠 질문이 결코 무례하지 않다 차라리 심문한다는 표현이 더 어울렸을 법한 분위기가 더 어울린다. 기자회견이 아니다. 그할머니가 질문하면 백악관은 늘 쥐죽은 듯 조용했다. 백악관 브리핑룸 맨 앞 가운데 자리는 늘 그가 도맡아 앉았다. 그 할머니는 칼이 아닌 질문을 마구 휘둘렀다. 어떤 대변인은 기자회견이 시작되면 아예 그 할머니를 쳐다보지도 않을 정도였다. 90세의 나이에도 전혀 무뎌지지 않은 날카로운 질문으로 50년 동안 존 F 케네디 대통령부터 현 버락 오바마 대통령까지 역대 미국 대통령 10명을 괴롭힌 그는 바로 92살의 나이로 타계한 ‘백악관 기자실의 전설’, 헬렌 토머스였다. 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