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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

나이들어서도 스마트폰 손에 쥐고 의자에 앉아 여생을 보낸다면 얼마나 무서울까 나는 매일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한다. 집 앞에서 버스를 타고 약 25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지하철역에서 내려 다시 지하철로 갈아 탄다. 그렇게 40여분을 또 지하철에 몸을 싣고 내달리다 보면 회사에 도착해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그 때마다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경우가 있다. 거의 대부분, 스마트폰이 손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행위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생산적이고 자기계발 차원에서 누릴 것이 많은 데도 그 출퇴근 시간 1분 1초를 그냥 허비하고 만다. 물론 자신의 업무에 도움이 되는 뉴스 정보나 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라는 디바이스에 의존한 나머지 그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가 아닐까. 얼마 전 뉴스에서 국내 내.. 더보기
에릭 슈미트의 두 번째 방한, 그는 무엇을 남겼나 *이 기사는2011년 11월 8일 방한했던 에릭 슈미트 기자회견을 바탕으로 작성된 기사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당시 에릭 슈미트의 정책이 1년여 지난 지금 여러 상황이 바뀌었지만, 기본적으로 에릭 슈미트 회장의 향후 정책과 구글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아 게재합니다. 당시 기억으로는 스티브 잡스 사후 가장 빨리 국내 행보를 진행해 많은 억측을 낳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에릭 슈미트의 두 번째 방한, 그는 무엇을 남겼나 에릭 슈미트 회장은 스마트폰 바람을 타고 IT 산업의 태풍의 눈으로 부상한 구글의 수장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7년에 이어 두 번째. 슈미트 회장은 이번 방한에서 국내 각 정보통신 대기업 CEO와 환담은 물론 이명박 대통령과 최시중 방통위 위원장과도 회동했다. 한국의 인터넷 규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