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희 썸네일형 리스트형 [No.21] "세액은 절대 줄지 않는다" 황종희의 법칙 명나라 말기 대학자 황종희(1610~1695) 중국의 루소라 불리고 있는 황종희(黃宗羲)는 명나라 말기에서 청나라 초기까지 정권 교체기의 사상가이자 정치가이다. 그의 아버지 황존소(黃尊素)는 명문가 자손이었지만, 오래도록 벼슬을 얻지 못한 터에 비로소 과거에 급제해 체면을 세웠다. 그후 그는 안휘성 선성에서 사법관으로 일하는 동안 청렴함과 굳은 기개로 탐관오리들과 타협하지 않아, 마침내 그들 손에 죽임을 당하게 된다. 황종희는 그런 아버지의 영향으로 아버지의 복수를 실천한다. 그러나 곧 희종이 죽고 명왕조 최후의 숭정제가 즉위하면서 상황은 바뀌어 탐관오리들이 줄줄이 숙청되며 그는 한편으로는 허탈함을 느끼게 된다. 그에 대한 평가가 저마다 다르긴 하지만, 명나라가 무너지고 청나라가 세워졌을 때 그는 이민족..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