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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IT 김국현의 ‘스마트’한 제안 김국현 씨는 현재 큐레이션 서비스인 '에디토이(http://editoy.com)' 운영자로서 제 2의 삶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모두 MS를 사직할 때만 해도 "왜?"라는 질문을 했죠. 하지만 그는 큐레이션 서비스에 사회적 필요성과 요구를 알아채고 과감히 출사표를 던진 것입니다. 그 만큼 계량적인 수치로 잴 수없는 큰 한 걸음을 내딛은 것입니다. 아래는 김국현 씨가 MS에 몸담고 있을 당시(2011년 5월)에 인터뷰했고, 그해 6월호에 게재한 기사 전문입니다. 그 때 기사를 왜 블로그에 싣느냐고 묻는 다면 전 이렇게 답변드리고 싶네요. 와이어드 공동창간자인 케빈 켈리는 '기술의 노예'가 되지 말라고 했죠( 2012/11/21 - [Human Storytelling] - 공존에 ‘도움’이 되는 기술, ‘위험.. 더보기
이어령 선생님 만나뵈던 날 중앙일보 고문이자 이화여대 석좌교수인 이어령 선생님. 컴퓨터에서 옛 사진을 정리하다 발견! 당시 중앙일보 고문실로 사진기자와 함께 찾아가 인터뷰 했다. 장장 3시간 정도 대담을 나눴던 것 같은데. 2007년 12월 11일인 것으로 기억하는데, 벌써 5년여가 지났네. 고 이규태 선생님과 늘 함께 거론되기도 하시는데, 아직 할 일이 많으신 듯 하다. 세월이 지나면 흐를수록. 더보기
[잡지기자 클리닉] 태블릿 혁신, 미디어 환경 변화의 도화선 되다 마감 후 한가로이 점심식사를 한 후, A기자가 골몰히 뭔가를 하고 있었다. 나: A기자. 뭐해? A기자: 네? 지금 아이패드로 우리 잡지 내려받아 보고 있어요. 나: 어때? 볼 만해? 아무래도 종이로 볼 때와 차이점이 있어? 색상이나 디자인 등…. A기자: 네. 아무래도 종이잡지만의 특성이 많이 사라져서 아쉽긴 하지만, 최대한 아날로그 효과를 많이 주려고 한 것 같아요. 책장 넘어가는 효과라든지. 다만 활자 크기가 비교적 작아서 늘려봐야 하는 불편함은 있네요. 어느 땐 침 묻혀가며 읽던 때가 그리운 걸요. 가위로 오려 스크랩하던 시절도 새록새록 하네요. 나: 그렇지. 종이잡지라고 해서 무조건 시대에 뒤쳐졌다고 생각하는 건 곤란해. 종이잡지는 그 나름대로의 가치와 매력, 장점이 분명히 살아있으니까. 반대로.. 더보기
공존에 ‘도움’이 되는 기술, ‘위험’이 되는 기술 *폴 폴락/윈드로스 인터내셔널 대표 *케빈 켈리 IT 전문잡지 지의 공동창간자 *팀 오라일리/오라일리 미디어그룹 CEO 공존에 ‘도움’이 되는 기술, ‘위험’이 되는 기술 개방과 협력, 신 생태계 조성이라는 공존을 강조하는 시대적 화두가 디지털 세상에도 도래했다. 이것이 곧 ‘생존 방정식’이 되고 있다. 다소 차가운 IT 기술일 수 있지만 사람들은 보다 따뜻한 기술,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세상, 편리한 사용성 등을 추구하고 있다. 한 마디로 더 인간적인 기술을 꿈꾸는 셈이다. 이에 지난 5월 22~24일, 사흘 동안 SBS가 주최한 ‘서울디지털포럼 2012’이 ‘공존, 기술, 사람, 그리고 큰 희망’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한 자리에 모인 미래학자와 IT리더들은 과연 어떠한 견해를 쏟아냈을까.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