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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지성

[No.31] 집단 어리석음의 사실, '노후화 기술'을 아시나요? 한 때 중고차를 샀다가 순간 순간 방전이 됐던 일화를 고백한 개그맨 유상무상무상(사진=KBS 2TV '비타민' 캡처) 한 때 중고물품 구입은, 용돈을 아끼고 가계에 꽤 보탬이 되던 좋은 습관이었다. 잘만 구입하면 새것 못지 않은 만족감도 느끼기에 충분했다. 아직 내 장모님 댁에는 장모님 신혼 때 쓰셨다던 한일 선풍기가 아직 돌아간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중고 물품을 사도 자주 고장 나기 일쑤였고, 주위에서도 차라리 새 제품을 제대로 사서 쓰라는 조언도 많이 받았다. 특히 모니터나 노트북, 프린터, 중고차, 세탁기, 냉장고 등은 더더욱 믿을 수 없었고, 딱 중고 가격 그 만큼만 사용할 수 있거나 아예 수리비가 더 드는 일도 예사였다. 개그맨 유상무도 지난 11월 19일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 출.. 더보기
[No.3] 문제의 쟁점을 제대로 바라보는 눈_코브라 효과와 마약중독여성 출산방지보상책 코브라 효과라는 말이 있다. 이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 오히려 사태를 더 악화될 때 쓰는 말이다. 이 말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출처=곽숙철의 혁신이야기) 영국 식민지 시절 인도에는 코브라가 출몰해 사람을 무는 일이 잦았다. 이 때문에 영국 총독부는 코브라를 없애는 묘안을 떠올렸는데, 바로 코브라를 죽여 가져온 머릿수만큼 보상을 하겠다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총독부의 예상대도 되는 듯 했다. 코브라의 머리를 가져오는 이가 많았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코브라를 잡아오는 이들의 수가 점차 증가했다. 그래서 그 이유를 알아보니 집집마다 보상을 받기 위해 코브라를 몰래 키우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러자 총독부는 이 정책을 폐기했고, 사람들은 코브라를 내다 버렸고, 그 바람에 코브라 수는 더욱 증가했다... 더보기
빅 스몰, 김상훈 저 빅 스몰저자김상훈 지음출판사자음과모음 | 2012-07-23 출간카테고리경제/경영책소개나눌수록 더 커지는 공유경제!『빅 스몰』은 인터넷 덕분에 가능해... 여행 경험을 나누고, 빈 방을 나누고, 남은 음식을 나누고, 남는 차를 나눠 타는 수 많은 사람들. 그것이 또 하나의 경제의 틀을 이루며 또 다른 사회망을 구축하고 있다는 사실은 멀리 동 떨어진 얘기일까. 실은 뭔가 아이템 하나 얻자는, 다소 순수하지 못한(?)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마침 오마이스쿨에서 진행하는 '귀농이야기' 강연을 신청해 놓은 상태였기에. 그러나 읽는 내내 내가 미처 깨닫지 못 했던, 더 깊이 느끼지 못 했던 사유들의 거침 없는 용틀임이 이어졌다. 그 작은 아이디어가 모이니 경제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불리게 됐던 것이다. 내겐 신선한.. 더보기
“PPGIS야 말로 집단지성의 좋은 예” 임완수 미국 버티시스 대표, 미국 럿거스 대학 겸임교수 웹2.0의 도래와 지난해부터 촉발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영향으로 PPGIS가 활기를 띠고 있다. 이에 따라 웹2.0의 모토이기도 하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참여와 공유, 개방이라는 사회문화적 현상은 도시계획에서 주민참여라는 제도적 이슈와 정보화라는 의제를 가져왔고, 이것이 GIS와 정보기술의 접목을 통해 생활편의에 있어 한층 더 성숙한 사회정보문화를 형성했다. 임완수 박사는 지난 1989년부터 GIS를 통해 환경, 보건, 교육 등에 힘써온 전문가다. #1. ‘공공참여형 GIS(Public Participatory Geography Information System, 이하 PPGIS), 웹과 앱에 활용할 수 있다면 더욱 윤택한 생활환경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