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Life Storytelling

부산_지역잡지 만들기 강의, 소중한 경험 지난 9월 5일. 부산에서 라는 주제로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사실 그간 매체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강의를 이어왔는데, 이번에는 실제 지역잡지 활성화에 적을 두고 있거나 현재 만들고 계신 분들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강의였습니다. 특별히 취업이나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분들이 아니기에, 어떻게 하면 내가 사는 고장을 알리고, 독자와 소통하는 매체를 위해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 저 역시 깨달음이 많았던 자리였습니다. 요즘에는 이처럼 지역매체 뿐 아니라 1인 잡지 등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마, 기존의 매체 비즈니스 접근법과 조금은 색다른 경로라고 할까요. 아마, 이런 자리가 많으면 많을수록 문화와 직업을 아우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이 자리에서 인터뷰에 관.. 더보기
강의 차 내려갔던 부산역에서의 신선한 경험 어제 강의차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혼자 기차타고 내려가서 이곳저곳 둘러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취재 차, 아시는 분 차를 타고 번개에 콩 구워먹듯 인터뷰하고 바로 올라간 이후 잠깐이나마 좋은 기억과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강의 중간에 수강하시는 분 대상으로 준비한 선물이었습니다. 제가 쓴 과 지금은 롯데 자이언츠 코치로 있는 주형광 선수 사인볼이죠. 아시죠? 주형광 선수가 예전 입단할 때까지만 해도 최연소 완봉승 등 10승 이상 거두는 활약을 거뒀죠. 그러나 무리한 등판 탓에 팔이 고장났고, 이후 평범한 성적을 남기긴 했지만, 전 아직 고등학교 때 독서실에서 공부하지 않고 보던 에서 주형광 선수를 크게 다뤘던 페이지를 기억합니다. 강의 직전, "퀴즈 맞추시면 선물 드린다"고 하니 모두 .. 더보기
사회인 야구하던 시절 처음 사회인야구 창단해서 뛰고 있는 모습입니다. 실력이요? -_-;;; 가장 좋았던 때는, 지금의 아내가 결혼 전 응원와서 4타석 3타수 1안타(1볼넷)이었습니다. 당시 중견수를 봤는데, 외야 플라이도 두 개 잡아내고. 뭐, 시대를 잘못 태어나는 바람에 야구선수는 되지 못 했지만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더 야구를 할랍니다. ^^ 더보기
지역에서 잡지만들기 강좌(5일부터 부산 보수동책방골목문화관 저녁 7시) 다음 주 목요일(5일) 부산 보수동책방골목문화관에서 강의가 있습니다. 주최측에서 무료로 강좌를 열었으니 지역잡지를 만들고 계시는 분이나 관심 있으신 분, 매체에 관심있으신 분도 참가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저 외에도 다른 훌륭하신 분들께서 추가로 강의가 이어집니다. 가만히 보니까, 마지막 주에는 타지역 매체 방문 워크숍도 있군요. 제가 맡은 강의는 첫 주에 시작하는 강의입니다. 말이 질문 잘 하는 법이지, 인터뷰를 잘 진행하고 관계를 형성하고 원고쓰기까지의 과정, 더불어 기사 작성 트렌드(입체감과 형상화), 주제장악력, 기사 클레임, 녹취, 인터뷰 장소섭외, 복장, 간단히 교정교열 보는 법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실, 질문 잘 하는 법이라기보다, 질문 잘 하기 위한 준비를 공유하려 합니다. 제가 알고.. 더보기
로이 캄파넬라 신에게 나를 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모든 일에 성공 할 수 있도록.... 그러나 신은 나를 약하게 만들었다. 겸허함을 배우도록... 나는 건강을 부탁했다.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그러나 나는 허약함을 선물 받았다. 더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나는 부유함을 원했다. 행복 할 수 있도록..... 그러나 나는 가난함을 받았다. 지혜를 가질 수 있도록... 나는 힘을 달라고 부탁했다. 사람들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그러나 열등감을 선물 받았다. 신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나는 모든 것을 갖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그러나 나는 삶을 선물 받았다.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도록.... 로이 캄파넬라 . 더보기
무려 18년 만에 후반기 단독 1위 드디어 LG가 넥센을 5-3으로 제압함으로써 하반기 단도 1위로 치고 올라갔습니다.무려 18년 만에 8월 이후 1위입니다. 제가 근데 군 제대 무렵이었으니까요.이런 기쁨도 맛보는 군요.기왕 이렇게 된거, 이제 김기태 감독님. 승부를 거시죠. 한국시리즈 직행해서바로 우승하는 겁니다. 제 시선은 이제 아시아시리즈로 맞춰지는 건가요. 더보기
반디앤뷰 8월 2주차 리뷰 수상했습니다 그렇게 대단한 건 아니지만, 금방 인터뷰 다녀와서 더운 날씨에 더위를 싹 가시게 해주는 나름 기운나는 소식이었습니다. 전혀 생각지도 않았고, 저 또한 책을 보고 일본 속에 녹아 있는 우리 역사의 소중함과 고귀함을 깨달았기에 너무(?) 장황할 정도로 써나갔거든요. 어찌됐든 반디앤루니스에서 좋은 글로 선정해주어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 많이 만났으면 합니다. 더보기
한국경제신문 <캠퍼스 잡앤조이> 8월호 특집 게재 한국경제신문에서 발행하는 8월호 특집 '미디어 취업 끝판왕' 중 '잡지기자' 부문 도움말을 했습니다. 질문이 생각보다 많이 왔는데, 휴일날 모두 답해서 기자분께 보내드렸습니다. 제 요지는 이렇습니다. 분명 어느 분은 잡지시장 뿐 아니라 전체 미디어 시장이 위기라고 하시는 분도 계실 것이고, 취업과 관련해서는 턱 없이 높은 문에 힘들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이것은 잡지를 포함한 전체 미디어 시장의 변화다, 라고요. 위기라는 표현보다 우리가 그 변화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 서 있다고 생각하고 함께 돌파구가 아닌 해법을 찾는다고 말이죠. 생각대로 된다는 말이 있잖아요. 하려는 자에겐 방법이 보이고, 하지 않으려는 자에겐 변명만 보인다고요. 우리 이젠 방법을 찾아보아요. ^^ 더보기
새로움으로 지금까지의 인생을 리셋할 계획입니다 요즘 들어 재충전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쉬고 싶다는 생각에 앞서 이런 생각을 하는 건지 아니면, 미래를 위해 헌 것을 버리고 새 것을 담아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인지 제 자신에게 곰곰이 물어봤습니다. 솔직히 쉬고 싶다는 생각이 아예 없다면 거짓말이겠지요. 하지만 숨기고 싶지 않습니다. 쉬고 싶다면 분명 그 이유가 있을 것이고, 더욱 좋은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면 최고의 선택이지 않을까요. 오늘도 마감 중에 많은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았습니다. 뭔가 내 옷이 아닌 것 같고, 내 시간이 아닌 것 같고, 일은 열심히 하되 만족(할줄 모르는)할 수 없는 그런 것. 그러다가 한 블로그를 봤습니다. 아마도 우연히 접속한 사이트였는데, 책에 관한 리뷰였습니다. 마침 저도 한 수첩에 그날 그날 좋은 글.. 더보기
멋진 혼자만의 시간 갖기, 그리고 모처럼 월차. 영화 한 편 때리고, 서점가서 책도 사고, 이발도 하고, 운동도 하니 하루가 훌쩍. 홀로 떠나는 여행도 좋을 듯 싶다. 한편으론 그동안 내가 직장생할 및 소셜미디어다 뭐다 하면서 너무 내 생각, 내 존재의 중요함보다 남의 시선에 공식화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차원에서 오늘을 투자. 남이나 주위 신경 쓰지 않고 내 꼴리는 대로 돌아다니고 보고, 먹고, 사고... 좋다. 이거. 은근히. ^^ 주위 분들에게도 한 번이 이런 식의 일탈 추천. 아니 강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