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주위에 익숙한 것에 대한 소중함을 알기 위해 '있다 없으니까' 편이 진행됐다.
이때 김태원은 매니저 없이 홀로 공연 스케줄을 강행한다. 김태원은 모든 스케줄을 깜빡하는 것은 물론, 운전과 공연장 길찾기, 그리고 홀로 숙소로 되돌아오는 과정 사이에서 매니저에 대한 감사를 직접 표했다.
그가 있었기에 김태원이 스케줄과 공연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었고, 이를 피부로 느낀 김태원이 "월급 올려줘야 해" "직급도 부장으로 올려주고"라고 말하며 매니저에 대한 소중함을 나타냈다.
마지막에 그가 덧붙인 말이 더 멋지다.
"다음 생엔 내가 널 도와줄게"
사실 우리는 어쩌면 너무 편하고 익숙해진 환경 때문에 소중함을 모르고 있는 건 아닐까. 씨스타 노래 중에도 이런 노래가 있지 않은가. "네가 있다 없으니까~"
나도 내 주위에 어떤 사람이 묵묵히 날 도와주고 있었는지 다시 한 번 천천히 살펴서 감사인사라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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