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 불과 1년 전에도 생각하지 못 했던 것이다.
요즘 어떤 이들 퇴직사유를 보면 '회사에 비전이 없어서'라는 이유가 많다.
대한민국 대기업과 중소기업, 벤처기업 중에 제대로 된 비전을 갖고 있는 기업이 몇이나 될까.
모두 하루하루 경쟁하고 진화하며 묻히고 따라가고 신제품 출시하고 그런 것 아닐까.
그런 과정을 비전이라는 틀에 끼워 넣는다는 것은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나는, 회사는 방향을 찾아 나아갈 뿐이고
비전은 각자 찾고, 스스로에 맞게 키워나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당장, MBC에 입사하더라도 불안한 건 매한가지다. 그 안에서 자신만의 비전을 찾아 갈고 닦아야 한다.
책도 쓰고, 칼럼도 쓰고, 사람도 만나고, 새로운 업무에 관심도 가져보고... 그런 과정에서 비전을 찾아야지 이것을 회사가 심어줘야 하는 것 아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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