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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롤링이 무명 추리소설의 진짜 작가인 사실이 어떻게 밝혀졌나_퍼옴 The Cockoo’s Calling 표지와 JK롤링. 이번주 이 사건의 승자는 Amazon일 것이다. 서점들이 종이책 재고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킨들 전자책버전이 불티나게 팔려나갈 것이기 때문. 해리포터의 작가 JK롤링이 몰래 가명으로 추리소설을 출간했다가 그 사실이 밝혀진 뉴스가 전세계적으로 화제다. 지난 4월 발간된 추리소설 ‘더 쿠쿠스 콜링(The Cuckoo’s Calling)’은 ‘로버트 갤브레이스’라는 작가이름으로 발표됐다. 그런데 사실은 이 소설의 작가가 JK롤링이었다는 것이다.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지만 지난 2달간 겨우 1500부만 팔렸던 이 책은 이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아마존 베스트셀러랭킹에서 즉각 1위로 부상했다. 그런데 국내언론은 이 사실만을 보도했.. 더보기
이제는 특허전문시대(마지막회)_특허공세 대비한 상호 기업협력 필요하다 이제는 특허전쟁시대(마지막 회) 특허공세 대비한 상호 기업협력 필요하다 전 세계적으로 특허를 둘러싼 치열한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특허전문기업의 활동 또한 거침없이 증가하고 있다. 특허전문기업은 자사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막대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 연구에 의하면 특허전문기업은 현재 미국 특허 소송의 40%에 관여돼 있으며 소송에 따른 평균 손해배상액 규모도 일반 특허소송의 3배가 넘는다. 매년 특허 분쟁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되고 있으며, 구글과 애플 등 기업들도 특허 확보와 소송에 거액을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양한 유형의 특허 비즈니스 등장 특허와 연관된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특허 비즈니스를 펼치는 기업들.. 더보기
99.9% 세균의 함정_살균은 전염병을 막기 위한 것이었을 뿐. 지나치면 독 지난 3일, SBS스페셜에서 방영한 '99.9% 세균의 함정' 방송내용입니다. 뉴스나 신문 등 다양한 매체에서 늘 쏟아지는 소식 중 하나가 늘 매연, 지진, 전염병, 사스, 조류독감... 그런 부정적인 것들 뿐이죠. 그래서인지 늘 우리는 유독 건강에 대해 관심이 높습니다.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그런 것들을 챙길 여유(?)가 생긴 것이지요. 하지만 분명히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가령 지나친 살균이나 세척은 피부에 유익한 균을 없애고 피부를 건조하게 함으로써 오히려 더 몸이 나빠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무조건 유익한 균을 섭취하거나 마주하자는 것보다는 있는 그대로 자연과 하나가 되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는 것입니다. 그나저나 저도 딸아이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일까봐요. 아토피가 .. 더보기
끼니의 반란, 뱃속에서 이는 꼬르륵 소리의 축복 지난 화요일, SBS 스페셜의 박기홍 CP를 만났습니다. 물론 인터뷰 때문이었지만 실은 지난 주 방영한 '끼니 반란'에 대한 추가질문을 하고 싶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인터뷰의 큰 주제는 '소통'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때문에 연출자로서 다른 PD나 시청자, 취재원, 참고인물 등에 대한 소통의 방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그 어떤 일 하나라도 소통없이 되는 건 없겠지만 방송 PD라는 직업은 그야말로 소통 자체를 어려워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이분이 SBS 스페셜의 박기홍 CP입니다. 마침 박기홍 CP에게 돌직구 하나 날렸습니다. "촬영 이후 CP님도 1일 1식을 하게 됐나? 식생활은 어떻게 변화했나?" "달리진 것 없다. 원래 취지도 1일 1식을 권장하는 것이 아니었다. 건강하게 .. 더보기
이제는 특허전쟁시대② 이제는 특허전쟁시대② 미국, 특허전문기업 자생환경 높은 이유 기술 성숙 및 시장 성장 둔화 첨단 기술이 빠르게 성숙하고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경쟁에서 밀려나게 된 것도 특허전문기업의 증가를 이끈 요인이다. 독보적인 원천 기술을 갖고 있던 많은 선도 기업은 시장변화를 읽지 못하거나 후발주자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하고 몰락하면서 자사의 특허를 서둘러 처분했다. 실제로 특허전문기업의 활동은 2000년대 초반 많은 기술 기업들이 몰락한 IT 버블의 붕괴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증가했다. 한편으로 몇몇 기술 기업은 자사 특허를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오늘날 전 세계 통신 칩 시장의 과반이 넘는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퀄컴(Qualcomm)은 90년대 말 휴대폰과 .. 더보기
이제는 특허전쟁시대① 이제는 특허전쟁시대① 특허전문기업 화력 강해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특허를 둘러싼 치열한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특허전문기업의 활동 또한 거침없이 증가하고 있다. 특허전문기업은 자사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막대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 연구에 의하면 특허전문기업은 현재 미국 특허 소송의 40%에 관여돼 있으며 소송에 따른 평균 손해배상액 규모도 일반 특허소송의 3배가 넘는다. 매년 특허 분쟁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되고 있으며, 구글과 애플 등 기업들도 특허 확보와 소송에 거액을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허전문기업은 첨단 기술 중심의 특허 급증, 기술의 빠른 성숙 및 시장의 성장 둔화, 그리고 특허 비즈니스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폭발적인 .. 더보기
카카오 페이지 자세하고 소소한 리뷰 "세상에 없던 자신만의 콘텐츠가 관건" 어제(7일) 카카오는 모바일 카카오 플랫폼을 만들 수 있는 카카오 페이지의 '카카오 에디터'를 오픈했습니다. 카카오가 제공하는 페이지에디터 저작툴을 활용하면 누구나 웹 상에서 간편하게 글, 이미지, 오디오, 영상으로 구성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PDF로 제작한 파일도 페이지에디터로 불러와 재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제작 효율을 높였지요. 저 역시도 카카오 페이지에 관심이 많은지라 일단 한번 어떤 제작툴로 접근해야 하는지, 한번 직접 시도해봤습니다. 일단 회원가입부터 필요한데, 비밀번호가 여간 까다롭지 않습니다. 영문대/소문자, 특수문자와 숫자를 결합해야 합니다. 저는 특수문자를 비번에 넣은 적이 없어서 몇 번을 헷갈렸습니다. 회원가입을 하고 나면 이제 첫 단계인 저작툴을 통해 콘텐츠를 제.. 더보기
중간급 관리자, 성실함보다 중요한 건 따로 있다? 회사생활에 있어 필수덕목 중 하나인 바로 '성실성(誠實性)' 중간급 관리자에게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1월 2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문제는 고위임원급에서는 성실성과 실적 간 상관관계를 띤 반면, 중간급 관리자에게는 사회지능, 즉 사회정치능력과 대인관계 능력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인 것으로 나타났죠. 경력코치 및 훈련기관인 창의적리더십센터(CCL)은 이 연구를 위해 중간급 관리자 246명과 고위임원 191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는데요, 성실성과 용감함, 통찰력, 사회지능의 상대적 중요성을 위해 부하직원과 동료, 이사회가 이 네 가지의 연구대상을 평가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중간급 관리자들에게서 성실성이 회사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로 크게 작용하지 못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더보기
중소기업, 트위터보다 링크드인 써라? 어제(1일), 월스트리트저널(WSJ) 한국판에는 한 중소기업 소셜미디어 활용에 대한 흥미로운 기사가 떴습니다. 바로 '중소기업, 트위터보다 링크드인 써라'라는 제하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따르면 기업전 문업체 비스티지 인터내셔널(VI)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연매출 2,000만 달러 미만의 중소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0%가 소셜미디어가 기업성장에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그런데 그 소셜미디어가 무엇이냐에 대한 대답은 제 생각과 달랐습니다. 우리나라만 빗대 막연히 페이스북? 아니면 트위터?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뜻밖이었습니다. 바로 '링크드인(Linkedin)'이었죠. 트위터를 꼽은 기업은 약 3%에 그쳤습니다. 반면 링크드인을 중소기업 전략에 중요한 소셜미디어라고 꼽.. 더보기
공유경제의 대표, 에어비앤비의 국내 상륙이 의미하는 것 제가 지난 26일, 공유경제에 관한 책인 (김상훈 저)의 서평을 올렸는데요, 금일 오후에 에어비엔비 국내 홍보대행사에서 언론에 보도자료가 배포됐습니다. 내용인즉 에어비앤비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상륙한다는 것입니다. *저도 저렇게 기린 출몰하는 곳에서 임대하고 싶군요. 우리나라에선 동물원 가도 보기 힘든데 말이죠. 이것이 바로 공유경제의 힘. *아마 에어비앤비를 통해 임대한 부부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굳이 비싼 돈 주고 정형화된 호텔을 이용하기 보다 지역문화와도 가까운 일반 주택 임대도 좋아보이네요. 얼마 전 KBS 2TV에서 방영한 파일럿 프로그램인 도 이런 주택을 임대해 찍은 것입니다. 에어비앤비는 위에 소개한 책에도 언급했다시피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서비스 모델로 꼽히고 있습니다. 공유경제는 효율성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