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러스 모바일 앱 및 ‘K-Pop 허브’ 출시
- ‘소셜서비스’인 동시에 구글 모든 제품을 연결하는 ‘소셜 스파인’으로서의 두가지 전략
- 안드로이드 및 아이폰용 모바일 앱 출시로 소셜 활동 편리성 증대
- 전세계 팬들과의 소통으로 K-Pop 한류 증폭시킬 ‘K-Pop 허브’ 선보여
구글직원들이 역삼동 사무실에서 구글의 소셜 서비스인 구글플러스 모바일 앱 국내 출시 및 K-Pop 허브 출시를 기념하여 구글플러스 로고(Google+)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구글코리아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구글플러스는 구글이 제공하는 소셜서비스이자, 동시에 구글의 모든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모든 서비스의 중심 기둥이 되는 ‘구글의 스파인(Spine)’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코리아가 오늘 서울 역삼동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구글의 소셜전략을 설명하고 구글플러스 한국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K-Pop 허브’를 새롭게 선보였네요.
이번 기자간담회는 구글플러스(plus.google.com) 첫 국내 공식 소개 행사로, 약 2천 7백만명의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한국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알리고, 아울러 글로벌 한류를 이끌어 온 뮤지션들을 위한 ‘K-Pop 허브’를 공개하는 자리였습니다.
구글플러스 모바일 앱 출시
구글플러스는 2011년 6월 글로벌 출시 이후 국내 사용자들도 PC에서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모바일 앱 출시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구 안드로이드 마켓) 및 앱스토어에서 한국어 모바일 앱을 다운받아[1] 모바일 기기에서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죠.
구글플러스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가 원하는 사람에게만 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통제권을 주는 서클(Circle) 기능과, 최대 10명이 동시에 서로 얼굴을 보며 대화를 나눌수 있는 화상채팅 기능인 행아웃(Hangout), 또한 이 화상 채팅을 생중계해 전세계 누구와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행아웃 온에어(Hangout on Air)가 있다. 이제 모바일에서도 구글플러스의 모든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모바일에서 찍은 사진은 즉시 구글플러스에 자동 업로드되어 원하는 사람들과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세상입니다.
구글플러스는 현재 전세계 1억7천만 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작년 6월 출시 이후 매일 1개 이상의 새로운 기능을 선보여왔습니다.[2]
구글의 소셜 전략 : 구글의 모든 제품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구글 서비스 경험을 업그레이드
이날 구글은 구글플러스에 대한 전략을 소개하면서, 구글플러스는 하나의 개별 소셜서비스 그 이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글플러스는 개별 서비스인 동시에 구글의 모든 제품에 소셜 레이어를 형성하여 여러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아름다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의 중심 기둥이 되는 ‘구글의 스파인(spine)’입니다. 즉, 구글플러스는 구글 서비스를 총체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새로운 구글’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죠. 구글플러스로 구글이 집중하고자 하는 것은 사용자들이 진정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제시해 사용자들이 사랑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아름다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구글은 이미 지난 10개월 동안 검색에서 지메일, 지도, 크롬, 안드로이드, 광고, 유튜브에 이르기까지 구글 서비스 전반에 걸쳐 120개 이상의 소셜 기능을 추가하는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구글코리아 조원규 R&D센터 총괄사장은 “구글의 다양한 개별 제품들이 역동적으로 서로 연동되어 보다 편리하고 직관적인 아름다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며, “출시한 지 1년이 채 안된 구글플러스는 구글을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로서, 보다 혁신적이고 향상된 정보 공유 경험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고의 K-Pop 스타들과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구글플러스 ‘K-Pop 허브’
구글코리아는 또한 유튜브 K-Pop 채널처럼 K-Pop 스타의 페이지를 한 곳에 모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사용자들에게도 K-Pop을 더욱 쉽게 접할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구글플러스 K-Pop 허브(www.google.com/intl/ko/+/kpop/)’를 이날 선보였습니다. K-Pop 허브는 한국어 이외에 영어와 일본어로도 제공되는데요, 유튜브를 통해 한류가 전세계로 퍼져나갈 수 있었던 것과 같이, 구글플러스 K-Pop 허브는 한류 확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주는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글플러스를 통해 전세계에 있는 K-Pop 팬들에게 K-Pop 스타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을 마련한 것입니다.
기존 K-Pop 관련 내용은 여러 사이트에 산재되어 팬들이 한번에 편리하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반면, K-Pop 허브는 이를 모으는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언어적,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전세계 팬들과의 원활한 소통채널을 마련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K-Pop 허브에는 현재 비스트, 씨스타, 애프터스쿨, 인피니트가 활동하고 있으며 추후 다양한 K-Pop 스타들이 더해질 예정이라네요.[3]
구글코리아는 구글플러스상의 K-Pop 허브를 전세계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전세계 K-Pop 한류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는 구글코리아가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코리아 고 글로벌’ 캠페인[4]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이번 ‘K-Pop 허브’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구글코리아 조상돈 마케팅 팀장은 “그 동안 K-Pop이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로 확산된 것과 같이, 앞으로 구글플러스가 K-Pop 스타들이 전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또 팬들 사이에서도 서로 교감하는 창구로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구글코리아도 전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한 K-Pop 홍보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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