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의미 없이, 아니 큰 의미 없이 매일 먹는 하루 세끼 식사 같은 것
하지만 한번 굶어보면 하루 한 끼 식사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는 것
내가 하는 일은 몸으로, 마음으로, 정신으로 먹는 식사
그래서 한번 굶어보면 한 번의 마감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는 것
매일 뭘 먹나 투덜대듯, 매월 힘든 마감에 투덜대지만
없으면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것
그래서 내게 마감은 식사 같은 것
한 가지 중요한 사실 하나는, 역시 내가 차리는 밥상이, 해먹는 밥이, 먹고 싶은 밥이 최고라는 것
그걸 비로소 소중히 깨달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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