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읽었던 《논증의 기술》(2015/11/17 - [Booking Man] - 논증의 기술_앤서니 웨스턴 저) 과 함께 구입한 책. 논리에 대한 전후 기법과 이야기, 사례를 보여주고 있지만 실제 상대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기싸움, 논리적인 비판과 예리한 질문, 눈치싸움을 이어가야 하는 기자들에게도 논리로 맞설 수 있는 다양한 기법을 배울 수 있는 책.
답변에 미사여구를 늘어놓는 유형에 대한 대처, 유명인의 증언을 따는 답변을 역으로 계산해 질문으로 상대 조이기, 뜬금 없이 통계를 인용하거나 큰 숫자에 기댈 때 데이터나 통계 등은 비판적인 시각으로 봐야 한다는 사실, 유독 특정 구절의 한 부분을 강조하는 부분에서는 인터뷰어가 질문 사이 특정 부분에 악센트를 넣어 답변방식을 유도하는 기법, 어조를 바꿔 답변을 유도하는 부분, 질문시 불규칙 동사의 활용법(예-"베티가 늦었어요" or "베티가 아직 오지 않았어요"), 인터뷰 시 단어 선별법(미끈한, 날씬한, 호리호리한 vs. 마른, 여윈), 질문 순서의 중요성 등과 같은 사항이다.
이 부분을 잘 응용하면 내년에도 훌륭하고 유용한 강의 준비와 공부가 될 듯하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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