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무렵 퇴근 하고, 동료 직원과 함께 광화문 교보에서 구입. 그리고 완독.
사람은 누구나 무엇을 판다. 자신을 홍보하고 알리며, 소식도 전한다. 내가 그 사실을 인지하고 하지 않고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헌데 읽다보니 단순히 '세일즈'에 대한 것뿐만이 아니라 내가 인터뷰에서, 혹은 저서나 강의 때 필요한 내용이 많이 담겨져 있었다. 그렇게 방향을 잡고 읽다보니 독서의 목적이 더 뚜렷해지는 것도 특징.
상대의 심리적 완화를 위해 전략적 모방의 내용은 실제로 인터뷰할 때 써먹어도 훌륭한 조언이다. 또한 동조의 기술인 겸손과 호기심어린 질문은 필수다. 또한 시대가 변하기에 이제는 전문가 등이 특정 정보를 큐레이션해 전달하는 시대가 왔음은 나도 진작에 동의하던 터였다.
여기에 모두 일일이 소개할 수는 없지만, 사실 인터뷰 자체도 사람과 사람이 만나 눈을 보고 얘기하는 하나의 소통이고, 세일즈 역시도 소통이기에 둘 사이의 간극은 그리 넓지 않은 듯하다. 이 책과 함께 래리킹의 <대화의 신>도 스크랩할 얘기가 많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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