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살아도 산 게 아니고, 죽어도 죽은 게 아닌 '좀비 이코노미' 함께 읽으면 좋아요! 2012/03/23 - [Human Storytelling] - 안철수 교수 "우리나라는 IT강국 아닌 IT소비 강국" 좀비 이코노미 요즘 같은 무더운 날씨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영화 단골소재 ‘좀비’. 살아도 살아있는 것이 아니고, 죽여도 죽지 않아 그 도시의 시민들은 불안함에 몸을 떤다. 이 좀비는 멀쩡한 사람을 깨물거나 공격하면 좀비 바이러스를 통해 그들까지도 좀비를 만든다. 그러고 나면 그 도시는 한 순간에 아득한 좀비들의 세계가 된다. 그 좀비의 보통명사가 경제용어로까지 파고들었다. IT산업은 물론 벤처에 이르기까지 좀비는 우리 곁에서 조금씩 조금씩 다가와 커다란 아가리를 벌리고 산채로 먹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좀비 이코노미…. 그런 면에서 공포스럽고 무시무시한 말이다. 매.. 더보기
[잡지기자 클리닉] 칼럼 한 편 써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2) 함께 읽으면 좋아요! 2012/11/27 - [잡지기자 클리닉] - 칼럼 한 편 써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1) 칼럼 통해 다양한 사고 능력 배양하라 칼럼 한 편 잘 쓰기 위해서는 평소 인터넷을 조금 멀리하고 공부를 생활화해야 한다. 공병호경영연구소 공병호 소장은 자신의 책 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주역이 되기 위해'라고 밝히고 있다. 히로나카 헤이스케는 '지혜를 얻기 위해'라고 말한다.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이들도 이처럼 공부의 주관이 있다는 점이다. 좌표 없는 항해가 없고, 포수 사인 없는 투구는 없다. 히로나카는 또 '이 지혜가 만들어지는 한, 배운 것을 잊어버린다는 것이 결코 손해가 아니며, 결국 그것이 지혜의 넓이와 깊이가 되고, 결단력을 유도하는 힘이 된다'고 덧붙이고 있다. 칼럼은 그.. 더보기
[잡지기자 클리닉] 칼럼 한 편 써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1) 함께 읽으면 좋아요! 2012/11/28 - [잡지기자 클리닉] - 칼럼 한 편 써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2) 칼럼 한편에 녹아 있는 기자 역량 중국 진나라 때 재상 여불위. 어느 날 당대 일류 문객들을 동원해 여씨춘추를 집필한 뒤 성문 위에 그 책과 천금을 내놓고는 큰소리쳤다. "이 책에서 한 자라도 더할 수 있다면 내 저기 내건 천금을 가져가도록 하라" 대단한 자존심이다. 이 말은 읽을 때마다 조금씩 바람 빠지듯 빠지던 열정을 아프게 꽉 쥐어짜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면 다시 정신 차리고 책상 위에서 열정을 불사른다. 기자라면 저 정도 자존심은 있어야 할 것 아닌가. 그러곤 한숨 섞인 반성도 이어진다. '난 언제 저렇게 큰소리 쳐보나?' 이후 여씨춘추에 대해 이렇다 할 반론이나 시비할 사람도 없었다고 .. 더보기
나의 진가는 너의 적이 됐을 때 발휘된다 페이스북을 하며 가장 좋은 점을 하나 꼽으라면 뭐니뭐니해도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책이나 인터넷에서 경험할 수 없는 치열한 삶의 순간순간을 간접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내가 몸담고 있는 매체의 성격상 아무래도 IT 전문가, 앱 개발자, 웹 디자이너, 스타트업 대표, 멘토, VC, 엔젤투자자 등 다양한 이들과 소통한다. 덕분에 최신 스마트폰 이슈부터 구글과 MS, 어도비 등 신제품 출시, 스타트업 경진대회, 인상깊은 구절, 분야 전문서적, PT 자료 등 무수한 정보를 접한다. 이때 나는 일단 급한 내용은 캡처를 하고 본다. 조금 전 일부 교정지를 기다리는 사이, 나름 쌓였던 캡처 이미지를 정리하는 중 찾아낸 이미지. 출판마케팅 전문가인 아르고나인 손호성 대표가 슬라이드쉐어(slideshare.net)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