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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Storytelling

새마을금고 50년 역사 새롭게 CI에 녹여낸 두 주인공 새마을금고 새로운 CI를 디자인한 임병화 실장(디자인파크), 이지윤 대리 새마을금고 50년 역사 새롭게 CI에 녹여낸 두 주인공 “새로운 CI를 통해 조합원과 소통 원해요” “기존 서민금융 이미지를 최대한 살리되 세련되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승부수였죠.” 새마을금고 CI가 20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내친김에 로고타입과 엠블럼까지.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각오와 뜻으로 앞으로의 100년을 위해 신발 끈을 다시 한 번 단단히 묶은 셈이다. 이번 새로운 CI 작업에 참여한 브랜드 디자이너 임병화 실장(디자인파크)과 이지윤 대리. 지난해 10월부터 장장 7개월간의 긴 여정이 지난 5월에 끝났다. 그렇게 오랜 시간 함께 보낸 정 때문에 모든 작업이 끝난 지금 돌이켜보면 소회도 .. 더보기
김용의 LG 트윈스 내야수_왜 우리는 공부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제시하다 누군가가 경기 내내 부지런히 무엇을 메모하고 있다. 요즘 LG가 잘나가긴 하다. 덕분에 낙(즐거움)이 하나 더 늘어 이왕 이렇게 분위기 탄 거 회색 원정 유니폼 한 벌 더 장만할 생각이다. LG 트윈스 선수 중에 유독 눈에 띄는 선수가 한 명 있다. 물론 다른 선수 모두 잘 하고 문선재 선수도 비록 중고 신인이긴 하지만 당당하게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이 선수는 유난히 눈에 띈다. 190센티미터에 가까운 키, 70킬로그램이라는 몸무게의 신체사이즈가 말하듯이 호리호리하다. 타석에 들어설 때는 어깨를 잔뜩 움추린 건지, 어깨춤을 추는 건지 도통 알 수 없다. 마치 문어가 허우적 거리는 느낌도 있다. 선수들이 오가던 상관하지 않고 부지런히 상대 투수를 쳐다보며 뭔가를 쓰고 있다. 뒤 안경 쓴 선.. 더보기
송인혁 퓨처디자이너스 대표(TEDxSEOUL 오거나이저) 송인혁 퓨처디자이너스 대표(TEDxSEOUL 오거나이저) “창의성의 비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다” 창의력. 어느 기업에서나, 어느 곳에서나 외치는 말이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눈에 보이지도 않아 잡히지도 않고, 무조건 짜낼 수도 없다. 과연 창의력은 선천적인 것일까, 후천적으로 계발이 가능한 것일까. 그에게 우문을 던지자 현답이 돌아온다. 송 대표는 “역으로 창의력이 무엇인지부터 접근해보자”며 “창의력은 절대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창의력을 찾는 데만 몰골하지 말고, 즉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판을 만들어보라”고 권했다. “창의력은 우리사이에서 나옵니다” 그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도 내내 강조했던 말이 바로 ‘사람과 사람의 연결’이었다. 이제는 모든 가치가 연결에서 비롯된다는 .. 더보기
ABO식 혈액형 발견하다_칼 란트슈타이너 이야기 인류의 생명을 구한 그 세 글자, ‘A’, ‘B’, ‘O’ 칼 란트슈타이너(1868. 6. 14~1943)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이다. 이날을 매년 현혈자의 날로 제정한 것은 ABO식 혈액형을 발견해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칼 란트슈타이너 박사의 생일을 기리기 위해서다. 그의 생일이 바로 1868년 6월 14일이기 때문이다. 과연 칼 박사는 어떠한 과정으로 이 혈액형을 분류하게 됐을까. 당시만 하더라도 수많은 사람이 수혈 중 사망하는 사고가 속출했던 때였다. 이 분류법 탄생으로 인류는 많은 목숨을 구하게 된다. 칼 란트슈타이너의 당시 삶으로 들어가 보자. 예나 지금이나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심심풀이로 등장하는 단골 소재가 있다. 바로 혈액형. 인터넷이나 방송에서도 곧잘 회자되는 것이 혈액형에 따른 .. 더보기
오상희 성남 동부새마을금고 지점장 오상희 성남 동부새마을금고 지점장 “동네분들 집안 숟가락이 몇 개인지도 다 알아요” 말로는 고객만족, 고객서비스를 외친다. 하지만 실상은 쉽지 않다. 친절 서비스 강좌를 들어도 그때 마음을 오래 유지하기 어렵다. 오상희 지점장은 이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했다. 월급쟁이 사고를 버리는 것, 그리고 나를 위한 일이라 생각하는 것, 나아가 진정성을 담아야 한다고 했다. 대폭설이 내린 어느 겨울. 출산을 앞둬 배는 만삭이었다. 하지만 기꺼이 운전대를 잡았다. 한 고객이자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 때문이었다. 딸의 자필서명이 필요하다고. 그렇게 그녀는 차를 몰고 직접 대전에서 전라도까지 찾아갔다. 결국 서명을 받아냈다. 출산하고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그 딸이 베넷저고리를 사들고 그녀를 찾아왔다. 당시 사정을 .. 더보기
지식소통전문가 조연심 대표 지식소통전문가 조연심 대표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가 소통하는 법 “소통 역시 브랜드” 지식소통전문가. 뭔가 이색적이면서 고급스럽다. 지식소통이라는 어감은 대략 무엇을 의미하는 줄 알겠지만, 지식소통전문가라고 하면 어떤 일을 하는 것일까? 소통에 앞서 가장 효율적인 소통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는 조연심 대표(북TV365 대표 MC, MU 컨설팅 대표). 그렇게 소통의 또 다른 키워드를 제시하는 그가~ 왔다. her message -명함요? 작가, 강사, 칼럼니스트, 토크쇼진행자, 브랜드 매니저 등 많아 -지식소통은 각각의 지식을 갖춘 이들이 적재적소에서 원활하게 소통하는 것 -지식소통 위해서는 가치 있는 지식과 개인브랜드 절실 -검색하면 모든 게 나오는 시대, 온라인 브랜드 구축해야 -‘300 프로젝트’를 .. 더보기
박기홍 SBS 교양국 CP 박기홍 SBS 교양국 CP 소통에서 중요한 건 진정성과 의지 -소통에서 중요한 건 소통의지 -취재원 인터뷰 설득 역시 진정성 있는 소통이 관건 -한 로드매니저의 많은 얘기 들어준 인연… 이젠 기획사 대표로 섭외에 많은 도움 줘 -소통에 있어서 스킬은 10퍼센트 내외일 뿐 -시의성과 아이템 선정에 있어서도 소통은 더 없이 중요 2011년 12월 27일. SBS 신년특집 스페셜 ‘나는 한국인이다-만사소통’(극본 이진주, 연출 정철원)한 기자회견장. 검은 테두리의 안경을 쓴 이가 단상에서 마이크를 사뿐히 쥔 채 차근히 말을 이어갔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분열되지 않고 서로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을까 라는 거창한 마음으로 제작하게 됐다” 당시 축구선수 정대세와 차두리가 서로의 머리에 손을 올리고 마주보며.. 더보기
과학계 명콤비, 인물 제임스 왓슨(1928. 4. 6~), 프랜시스 크릭(1916~2004) 제임스 왓슨(1928. 4. 6~), 프랜시스 크릭(1916~2004) DNA 이중나선 발견한 명콤비 ‘왓슨’과 ‘크릭’ 제임스 왓슨 프랜시스 크릭 20세기 분자생물학의 한 획을 그은 두 사람이 있다. 그들은 노벨상 공동수상자들이었다. DNA 이중나선 발견을 통해 분자생물학을 한 걸음 더 앞당긴 그들이었지만 두 사람은 늘 DNA에 대한 생각을 멈추지 않았다. 바로 제임스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 오죽하면 왓슨은 누이동생과 식사하는 X선의 대가 윌킨스를 보면서도 ‘두 사람이 사귀면 DNA에 대한 X선 연구를 함께 할 수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했을까. 그런 두 사람이 사귀지 않은 건 천만 다행. 역사를 만든 그들의 이야기. 128줄 논문이 과학계를 사로잡다 과학은 하루하루 진화하고 있었지만 과학자들은 늘 이.. 더보기
16만 개 이상이 비디오 자산 갖고 있는 '훌루'를 아시나요? 요하네스 라쳐 '훌루' 부사장 콘텐츠 유료화와 타깃팅 바람 몰고 오다 100% 광고수입에 의존하던 유튜브가 돌연 일부 콘텐츠에 대해 유료화하기로 전략을 전면 재수정하면서 ‘공짜’를 무기로 입지를 굳혀온 일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유료화 바람이 과연 어디까지 불 것인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지난해부터 온라인에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온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필두로 올 2분기 중 유료채널을 선보이기로 한 것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진행사안을 발표한 것은 아니지만 유튜브가 콘텐츠 생산자들과 유료 채널 제공방안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시작한 것은 여타 동영상 스트리밍 채널 서비스에 “맞짱 한번 뜨자”고 제안한 것과 같죠. 유튜브가 이처럼 콘텐츠 유료화에 나선 것은 전적으로 새로운 수입원의 필요성.. 더보기
세상을 바꾸는 황당한 아이디어의 잔치, 이그노벨상(ig Nobel Prize)을 아시나요? "하찮은 아이디어라고요? 그것이 오늘의 당신이 편리한 생활을 하는 이유입니다" 이그노벨상 제정한 마크 에이브러햄스(사진제공=SBS) 생전 스티브 잡스가 말했죠. “세상을 바꾼 그 어떤 아이디어라도 처음엔 모두 황당했다”고요. 남들이 그게 뭐냐고 손가락질 할 때도, 그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지 않아도 그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이는 그보다 한 수 더 떴습니다. 아예 소위 ‘엽기 노벨상’ ‘괴짜 노벨상’이라 부르는 이그노벨상(ig Nobel Prize)을 제정한 것이죠. 한 마디로 괴짜상입니다. 마크 에이브러햄스는 그 상을 제정한 장본인입니다. 이 상은 물리, 문학, 평화, 환경보호 등 열 가지 분야에서 획기적이고 이색적인 연구업적을 이뤄낸 이를 수상하며 기념 상패는 주지만 상금은 없..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