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ing Man 썸네일형 리스트형 ★ 타임푸어_브리짓 슐트 저 타임 푸어 저자 브리짓 슐트 지음 출판사 더퀘스트 | 2015-06-19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왜 해도 해도 할 일이 줄지 않을까?” 퓰리처상 수상 《워싱턴... 저자가 기자든, 퓰리처상 수상자든 그러한 배경을 떠나 책 자체로 보면 한번 읽을만 하다. 디지털 세상에 인간은 더 편리해지고 스마트해졌지만 오히려 더 바빠지고, 하루 종일 머릿속은 직장과 업무로 떠나질 않는다. 책을 읽고 있노라면 '내가 왜 이리 바쁘지?'라는 생각에 늘 퇴근 후에도 개운치 않았던 이유를 이 책이 선명하게 그려준다. 그것도 명확하게. 이제야 그 이유를 알겠다. 내가 느끼고 있었던 것을 저 바다 건나 미국인들도 함께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동질감. 책을 읽다보면 패미니즘적인 메시지와 뉘앙스도 느껴지긴 하지만, 그다지 거북스.. 더보기 15분 철학_앤 루니 저 15분 철학 저자 앤 루니 지음 출판사 생각정거장 | 2015-07-1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현대인에겐 섹시한 몸매만큼 섹시한 두뇌가 필요하다!한동안 잠잠했... 항상 철학에 기대고 싶으면서 늘 어렵게만 생각했던 분야. 마침 철학을 실제 우리 생활에 빗대 설명하며 스물두 가지의 흥미로운 질문을 통해 쉽게 풀어간다. 그럼에도 철학이 어렵게만 느끼지는 건 '철학적으로 사고 하는 즐거움'의 진정성을 아직 깨닫지 못한 탓이기도 하다. 초반에 비해 읽다보면 조금 지루해지는 면도 없진 않지만, 영원히 살고 싶은가? 개에도 영혼이 있을까? 뿌린 대로 거둔다, 과연 그럴까? 인공지능도 하나의 인격으로 볼 수 있을까? 등 끊임 없이 질문과 선택, 판단을 이어가야 하는 현대인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래도 내겐 .. 더보기 ★ 생각의 융합_ 김경집 저 하나의 사실(혹은 역사)를 시대와 트렌드 흐름에 맞춰서 사고의 연계를 강조한 책이다. 저자가 말하는 융합은 그 연장선상에서의 해석이다. 얼핏보면 콜럼버스와 이순신이 어떤 관계가 있길래 저자는 하나의 흐름에서 꿰뚫어봐야 한다고 풀이하는 것일까. 코페르니쿠스와 백남준 사이에는 어떠한 공통분모가 있을까? 에밀졸라와 김지하의 관계도 그렇고, 나이팅게일과 코코 샤넬, 푸틴의 관계도 무엇이 이들을 하나로 묶어줄 수 있는지 감을 잡기 어렵다. 저자는 이들의 관계를 역사적 사실이나 영향, 해석, 연대기를 통해 하나로 꼬챙이를 찔러 넣는다. 과감하게. 그러면서 독자에게 메시지를 던진다. 당신이 생각하는 인문학의 정체는 무엇이냐고. 그러면서 인문학의 필요성에 대해 "그동안 우리는 속도와 효율만을 강조했다"면서 "작금의 인.. 더보기 ★ 느리게 더 느리게2_츠샤오촨 저 느리게 더 느리게. 2 저자 츠샤오촨 지음 출판사 다연 | 2014-06-09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인생이란 무엇인가? 완벽한 인생은 없다. 그러나 완벽한 행복은 ... 올 초, 쟝샤오형 교수가 쓴 를 사유하며 깊이 있게 읽은 터라 바로 골랐던 . 1편이 하버드대 행복학 강의였다면, 이번에는 중국 베이징대 인생철학 강의를 수록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하고 보편타당한 말일 수 있지만, 그런 구절 하나하나에서 심리적인 울림이 있다는 건, 그만큼 내 자신이 자아를 잃고 많은 방황을 했다는 것 아닐까. 다만 그것을 느끼지 못했을 뿐이고. 자기계발서나 성찰을 그다지 반기는 건 아니지만, 존경하는 스승이나 선배가 내게 해주는 조언이라고 생각하고 읽으면 마음의 부담이 덜하다. 기억남는 내용 몇 가지를 꼽아본다.. 더보기 ★ 역설의 심리학_폴 페어솔 역설의 심리학 - 익숙한 인생의 가치와 결별하라 저자 폴 페어솔 지음 출판사 동인(마포) | 2007-05-10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저명한 심리학자가 말기암을 극복하면서 기록한 역설적 인생론 우리... 누구나 한 번쯤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섰다 살아 돌아오면 그 사람의 가치관 자체가 바뀌는 것을 흔히 보게 된다. 내가 아는 지인 여러 명도(친구 포함) 큰 병을 앓은 후 인생의 진정한 가치가 바뀌어 나 조차도 놀란 적이 있다. 그들에게는 하루하루 삶이 중요하고, 가족과 사랑, 여유 있는 시간, 재미있는 영화 한 편, 깨달음을 주는 책 한 권의 소중함을 안다. 이 책도 역시 심리학자인 폴 페어솔 교수가 말기암으로 생과 사의 경계에서 살아돌아오면서 진정한 인생의 가치를 심리학적으로 풀어냈다. 우리를 욕심.. 더보기 보이지 않는 고릴라_크리스토퍼 차브리스 외 보이지 않는 고릴라 저자 크리스토퍼 차브리스, 대니얼 사이먼스 지음 출판사 김영사 | 2011-03-04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자동차 운전자가 오토바이를 미처 못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왜 ... 줄 긋느라 여념이 없었던 책. 평소 우리가 놓칠 수 있는 심리적인 분석과 이유에 대해, 사례와 함께 논리정연하게 정리된 글. 말 그대로 심리학과 실험을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빈번하게 접할 수 있는 갖가지 이야기를 담았다. 그중 가장 기억 남는 것 몇 가지 꼽자면. - 최초로 나온 답안이 최종 답안이 된 경우가 94%라는 사실. - 집단의 리더십은 대부분 자신감에 의해 결정된다. 지배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은 자신감을 더 크게 표현하고 다른 사람은 자신감 착각 때문에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으르 믿고 따른다.. 더보기 이타적 인간의 출현_최정규 이타적 인간이라고 해서 단순히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고, 자신을 희생하는 의미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저자는 이타적 인간의 출현에 대해 철저하게 계산되고, 인간과 인간이라는 협업과 조직의 생존을 위해 고도의 합리화된 행동이라는 점을 지적한다. 죄수의 딜레마를 넘어, 게임이론의 최신 성과로 풀어낸 이타적 인간, 그 생존에 얽힌 비밀을 사례에 빗대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인간뿐 아니라 동물 역시도 이타적인 존재임을 보여주고 있다. 꿀벌도, 침팬치가 털을 다듬어 주는 행위도, 큰 가시고기의 정탐 행위도 모두 이타적 행위인 셈이다. 단, 이 이타적 행위는 호혜성 원칙을 기반으로 하는데, 자신이 배신을 당하거나 당할 우려가 큰 경우 그 보복은 가차 없이 이뤄진다는 점이다. 어떻게 보면 이타적인 .. 더보기 ★ 왜 80이 20에게 지배당하는가_박준성 외 왜 과거의 역사가 되풀이 되는지, 여성에게 사회적 평등이 왜 필요한지, 한미 FTA의 근본적인 문제점과 꼼수는 무엇이었는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불확실한 미래에 저당잡힌 삶을 사는지, 왜 노동운동이 중요하고 불평등에 저항해야 하는지 등에 댛 일목요연하게 풀어낸 글이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나 하나의 투표 만으로 세상을 바꿀 수도 없고, 한미FTA는 시대적 흐름이며, 노동운동은 귀족노조고, 역사는 반복되기에 역사라는 위험한 생각도 갖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 편협한 생각을 한 번에 깰 수 있었던 책이다. 다른 인터넷 정보나 책보다는 이 책 한권이면 모두 설명이 가능하다. 이 책은 철저하게 날 낮추고 겸허하게 반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됐떤 책이다 올해 읽었던 책 중에 반드시 남겨놓고.. 더보기 질투하는 문명_와타히키 히로시 읽는 내내 고등학교 시절 배웠던 세계사보다 이 책 한 권이 더 재미있고 배울 것도 많다고 생각했다. 인류의 문명이 어떻게 처음 나와 지금 껏 진화했고, 현재의 모든 인류가 문명이라고 일컫는 것은 어떠한 과정 속에서 탄생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물론 서사적인 것만 논하지 않는다. 그 안에 감춰져 있던 추악한 진실들, 잔인한 문명출동 등이 하나하나 열거돼 있다. 가령 페스트가 봉건제도를 붕괴시켰다는 가설을 입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그리스 문명을 쇠퇴로 이끈 병이 무엇인지, 콜럼버스의 또 다른 악행과 착취, 그로 인한 유럽문화의 발전 등이 차마 텍스트 몇 줄로 담아내기 어려운 이야기가 녹아 있다. 역사에 관심이 많지만, 우리 문화의 시작을 찾아가는 의미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으니 누구나 재미있게 .. 더보기 ★ 느리게 더 느리게_하버드대 행복학 강의 하버드 대 '탈 벤 샤하르' 교수의 행복학 강의를 중국 작가 장샤오형이 옮겼다. 처음엔 중국 작가가 하버드 대 교수인 줄 알았는데, 실은 그가 샤하르 교수 강의를 책으로 정리한 것이다. 지난 한주는 마감하는 주라 모든 에너지를 매체에 쏟아야 했다. 그럼에도 틈틈히 잠자리에서, 주말 저녁에 틈틈이 보면서 생각할 시간, 기회를 이 책 덕분에 가질 수 있었다. 난 IT 매체에 몸담고 있기 때문에 하루하루 빠르게 변해가는 IT 트렌드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그럴 때 내 자신에게 다독이는 말 중 하나가 모두 그들과 같을 필요가 없고, 그들의 속도에 맞출 필요도 없으며, 그들의 감각에 굳이 동화되거나 나 자신을 비교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럴 수록 내 자신의 보폭에 맞춰야 하는 숙제도 있지만 이미 마음은 그런 ..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