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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처럼 생각하라_스티븐 레빗, 스티븐 더브너 저 괴짜처럼 생각하라 저자 스티븐 레빗, 스티븐 더브너 지음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 2015-09-07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700만 부가 팔린 《괴짜경제학》 시리즈의 완결판 전 세계 독자... 참으로 좋은 사례와 글귀를 많이 찾아다. 책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포스트잇이 그 방증이다. 특히 내년 잡지협회에서 에 대한 강연을 구두로 얘기가 오갔는데, 브레인스토밍 등 이론적인 것보다(뭐 따지면 브레인스토밍이겠지만, 그걸 브레인스토밍으로 생각하지 않고 각자의 의견이 오가며 토의형식으로 진행된다) 시중 잡지의 예를 직접 들고, 동시에 이 책의 구성을 사례로 설명하면 좋은 듯 싶다. 저자들(두 명이다. 공동 저자)은 책에서 결혼한 사람이 행복한 이유부터 밝힌다. 결혼한 사람이 행복해? 그래? 그들이.. 더보기
혼자 있는 시간의 힘_사이토 다카시 저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저자 #{for:author::2}, 혼자 있는 시간의 힘#{/for:author} 지음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 2015-09-02 출간 카테고리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책소개 혼자일 수 없다면 나아갈 수 없다 평범한 대학원생 사이토 다카시... 저번 을 재미있게 봤던지라 여지 없이 선택한 책.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나로선 이보다 나를 더욱 대변할 책은 없었으니까. 나는 혼자 있는 시간이 좋다. 혼자 있어도 크게 외롭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혼자서도 늘 바쁘다. 책도 읽고, 서평도 쓰고, 기사도 작성하고, 영화도 보고, 책도 쓴다. 아, 운동도 간다. 심심할 틈이 없다. 저자는 이렇게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메시지를 던진다. 무료하게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 더보기
하버드 집중력 혁명_에드워드 할로웰 저 하버드 집중력 혁명 저자 에드워드 할로웰 지음 출판사 토네이도 | 2015-05-26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세계 최고의 인재들을 길러낸 하버드 ‘집중력 혁명 프로젝트!’현... 하버드대 의과대학 교수이자 '주의력 결핍 치료' 분야 전문가인 에드워드 할로웰 박사가 전하는 주의력 결핍에 대한 이유를 제시한 책이다.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면, 요즘처럼 디지털 기기가 만연한 세상에 속에서 현대인의 집중력을 해치는 '전자기기', 동시에 일을 여러 가지 쳐내는 '멀티태스킹', 두려움과 지나친 걱정 등 세 가지를 지적하고 있다. 디지털 기기가 문제라기보다 모바일 워킹이 가져온 편리함과 그 이면의 집중력 저해, 즉 양날의 검이 주 이유인듯 하다. 갈수록 긴 글을 읽지 못하고, 난독증과 모바일 영상에만 빠져드는 .. 더보기
[인터뷰를 디자인하라] 실리를 챙기는 직장인 질문법 "괜찮습니다. 종종 이런 일이 생기곤 합니다. 다시 보내드려도 될까요?" 실리를 챙기기 위한 직장인 질문법 앞서 설명했던 ‘링컨의 반대심문’이 상대의 퇴로를 사전에 막아 결정적인 증거를 통해 원하는 것을 얻고 진실을 확인하는 방법이지만, 극한 상황까지 닥친 경우가 아니라면 실제 비즈니스에서는 제한적일 수 있다. 이론은 이해할 수 있지만, 죄의 유무와 사실 확인을 우선적으로 다뤄야 하는 법정과 실리를 우선으로 하는 비즈니스, 특히 직장은 다르기 때문이다. 직장생활에서 구두계약을 위반하거나, 사람이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생각으로 실무 담당자 간의 약속이 깨질 수 있는 부분은 얼마든지 존재한다. 가령, 내가 특정 필자에게 원고를 하나 받는다고 하자. 혹은 중요한 세미나에 특별 강사로 초청했다. 그런데 상대의.. 더보기
[인터뷰를 디자인하라] 링컨의 반대심문에서 보는 질문법 "3미터 정도가 아닙니까?" 링컨의 반대심문에서 보는 질문법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처음 잡지사 기자로 있을 당시, 초면의 어떤 분이 내게 메일을 보내왔다. 광고를 하고 싶다는 얘기와 함께 본인이 이해관계로 있는 곳의 취재를 요청했다. 나는 그곳을 취재해 인터뷰를 게재했지만 광고는 깜깜무소식이었다. 바빠서 그랬겠지, 하고 생각하고 넘기기에는 너무 시일이 많이 지체됐다. 광고는 둘째 치더라도 이유나 듣고 싶었다. 메일을 보내자 전화가 왔다. 그는 "광고는 생각해보겠다. 그 때도 그런 취지였는데 내가 확실히 말을 못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더 이상 어떤 얘기도 할 필요가 없었다. 처음부터 광고를 하고 나서 진행하든, 계약서를 쓰든 확실히 하지 못한 내 실수였다.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히고설킨 비즈니스.. 더보기
[인터뷰를 디자인하라] 어떤 프레임으로 접근하느냐에 따른 질문과 차이 인터뷰를 위해 질문을 하다보면 기자 입장에서는 같은 뉘앙스의 질문인데도 답변은 가지각색이다. 페쇄형이냐, 개방형이냐, 유도형이냐, 객관적이냐에 따라 답변은 다양하다. 기자가 얻고자 하는 답변을 위해 일부러 질문 자체를 예상 답변과 연계해 하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내가 상대에게 원하는 답변을 듣고 싶을 때 어떤 프레임으로 묻느냐 하는 것이다. 여기 하나의 예를 살펴보자. 어느 날 세실과 모리스가 예배를 드리러 가는 중이었다. "모리스, 자네는 기도 중에 담배를 피워도 된다고 생각하나?" "글쎄 잘 모르겠는데. 랍비께 한번 여쭤보는 게 어떻겠나?" 세실이 랍비에게 가서 물었다. "선생님, 기도 중에 담배를 피워도 되나요?" "(정색을 하며 대답하기를) 형제여, 그건 절대 안 되네. 기도는 신과 나누는 엄숙.. 더보기
[No.27] 히틀러를 만든 남자, 폴 데프린트 독일의 나치 지도자이자 정치가인 아돌프 히틀러. 오스트리아 태생으로 독일의 총통 자리에 오르기까지 뛰어난 웅변술과 감각으로 제1차 세계대전 패전국 독일의 경제발전을 빌미삼아 독일 국민을 선동하고 프로파간다 수법으로 대중의 감각을 마비시킨 전형적인 인물이다. 그의 웅변술은 이미 익히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그의 말 한마디한마디와 제스처, 음조에 대한 분석도 많이 나와 있지만 무엇보다 시대적 상황을 배경으로 흑백논리법, 대조법 등으로 문법을 설계해 연설해 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그가 홀로코스트라는 지옥을 설계한 장본인이기는 하지만 그 역시도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한 예로 그는 자신의 발성법을 위해 파울 데프린트(Paul Devrient)라는 오페.. 더보기
히틀러 연설의 진실_다카다 히로유키 히틀러 연설의 진실 저자 다카다 히로유키 지음 출판사 바다출판사 | 2015-08-03 출간 카테고리 정치/사회 책소개 연설을 통해 어떻게 표를 모을 수 있을까 정치인 히틀러가 터득한... 홀로코스트라는 지옥을 만들어낸 히틀러. 그는 어떻게 대중을 선동하고 총통이라는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까. 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키고, 국민을 선동해 전쟁터에 내몰고 최후에는 방공호에서 외롭게 자살로 생을 마감한 아돌프 히틀러. 그가 시대에 전달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여기 히틀러에 관한 재미있는 책 한 권이 나와 눈길을 끈다. 로 일본 화제의 신간에 주는 상인 '2014 신서대상 베스트10'에 꼽히기도 한 저자 다카다 히로유키. 그는 히틀러가 1919년 10월 뭰헨의 맥주홀에서 100의 청중을 상대로 한 첫 연설부.. 더보기
프레임_최인철 저 프레임 저자 최인철 지음 출판사 21세기북스 | 2011-03-20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나의 한계를 깨는 마음 경영법 "프레임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심리학 책을 많이 본 건 아니지만, 여러 권 봤는데, 대부분 역대 심리실험이 중복되는 경우가 많아 저자의 해석 차이일 뿐 내용은 큰 차이가 없었다.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가 쓴 은 심리실험이 주가 아닌, 다양한 생활 이야기와 구전 동화, 문화 미디어로 다양하게 써내려간 것이 특징. 무엇보다 내가 잡지기자교육원에서 강의할 때 한 번씩 사례로 드는 질문 프레임(세실과 모리스의 질문 프레임에 따른 결과 차이)과 핑크대왕 이야기는 이 책이 본질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잘 담아낸다. 한 마디로 어떤 프레임으로 세상을 접근하느.. 더보기
우리는 왜 짜증나는가?_저 팰카, 플로라 리히트만 저 우리는 왜 짜증나는가 저자 조 팰카, 플로라 리히트만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14-05-02 출간 카테고리 과학 책소개 지하철에서의 휴대전화 통화는 왜 신경쓰이는가? 손톱으로 칠판을 ... 처음에는 크게 스크랩하거나 이론적인 내용이 없을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었다. 사실 이 책은 예전에 한 번 읽다가 중도 멈춰버렸다. 그러다 새로 산 책이 없어서 다시 집어 들었던 책. 그것도 마빈 해리스의 와 를 읽은 후 다시 펼쳤다. 각 챕터가 시작할 때마다, 현장감을 담은 기승전결 스토리의 특성 때문인지 몰라도 군더더기가 좀 많은 편이다. 그걸 걷어내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 큰 불편함이 없다. 가령 어느 현상에 대해 저자가 조명하고자 몇 몇 전문가를 찾아가는 것으로 얘기를 시작하는데, 전문가 소개부터 시시콜콜한 .. 더보기